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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현대문학 펴냄
왜 소설을 쓰는가
또 소설을 써보아야 하는가
누군가 나에게 책을 읽는 이유를 묻는다면
그저 재밌기 때문에, 다른 인생을 살기 위해,
내가 지금까지의 나에 머물지 않기 위해
라고 답할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나의 이유들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몇 안되는 작가이고
이 책은 지금까지 다른 누군가로 맞이해왔던 그를
순수하게 무라카미 하루키로 맞이할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의 에세이였다
젊음의 큰 한 줄기에서 언제나
초조함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그는 말한다 ‘읽고 또 쓰라고’
나는 성공이 아닌 행복을 위해
손에 펜과 책을 잡을 수 있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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