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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dog3biqxirkw
다자이 오사무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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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dog3biqxirkw
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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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dog3biqxirkw
붉은 흙에 싹트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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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눈앞 액자에 넣은 게시물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
저희 가게에는 유령이 있습니다.
위대한 문학의 수많은 영들이.
위조품, 졸작은 팔지 않습니다.
책을 좋아하신다면 대환영입니다.
쓸데없이 말을 거는 점원은 없습니다.
흡연 자유--단, 재를 바닥에 털지는 마시길!
책은 마음껏 보셔도 됩니다.
가격은 알기 쉽게 표시해놓았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2015년 2월 20일
박현석
"잘 모르시는 모양이군. 내 말은, 우리 가게의 선전은 내가 팔고 있는 책들이 해주고 있다는 얘기야. 손님에게 스티븐슨이나 콘래드의 책을 팔았다고 치세. 재미있게 해주기도 하고 겁을 주기도 하는 책일세. 그러면 그 손님과 책이 나의 살아 있는 광고가 되는 셈일세."
2015년 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