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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에서 파리 코뮌까지, 1789~1871
노명식 지음
책과함께 펴냄
작년 움베르토 에코의 "프라하의 묘지"를 읽으며 파리 코뮌에 대해 알았고 좀더 알고 싶어 검색을 하다 이 책을 읽고 싶은 책 목록에 넣게 됐다.
프랑스는 혁명을 통해 왕이 지배하고 신분제가 있던 사회를 국민들이 편히 살아갈 수 있게 법과 체계를 정비하였다.
이 과정에서 그 유명한 나폴레옹이 나타난다. 그동안 전쟁만 한 사람으로 알고 있었는데 프랑스의 선진 체계의 상당 부분을 그가 이룬 것이라 놀라웠다.
또한, 그는 미래를 위해 과거에 구애받지 않았고 인재 등용에 있어서는 능력과 정부에 대한 충성심만 물었다 한다. 그에게는 현재와 미래만 있었다.
모두가 잘 사는 나라가 되기 위해 많은 희생이 있었는데 그 후 인간의 욕심은 그 모든 것을 파괴하게 된다.
수준 높은 정치와 법 체계를 보여주는 프랑스의 역사를 보면 참 많은 싸움과 죽음이 있었던 걸 알게 되었다.
"세번이나 공화국을 수립하고 낡은 우상을 때려부순 혁명의 도시 파리. 파리 코뮌 기간 중 벌어진 공전의 참변은 프랑스만이 아니라 유럽 전체에 큰 충격을 주었다. 유럽 문화의 현대 문명의 중심지 파리에서 어떻게 하여 그런 끔찍하고 야만스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P.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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