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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정미진 지음
엣눈북스(atnoonbooks) 펴냄
-그녀를 사랑하던 나는 참 행복했다
나에게 유일한 빛이었던 모과향을 품은 하진
나의 사랑이 너무나 차고넘쳐 오히려 그녀를 잠식시켜버린건 아닐까
사랑하는 그녀, 사라진 그녀를 아파하다 그녀를 되찾을 기회조차 놓쳐버린 준원
-장면의 전환, 뒤섞인 시간의 진행을 자연스럽게 표현하였다.
내마음이 생크림처럼 말랑거리다가,
긁힌 상처가 된듯 아프다가 소름끼치듯 시리다...
-시계방 아들 준원의 색다른 시각)
시계의 모양마다 각각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람들은 시계를 고르며 그 시간도 갖게 된다.
그들 각자의 시간이 모여 하나의 시간이 된다.
하나의 시간안에 각자의 시계가, 시간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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