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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의 사랑
프란세스크 미랄례스 지음
문학동네 펴냄
[1월책, flybook 열다섯번째책]
대학교 독일어 교수로 일하고 있는 싱글남 사무엘 데 후안.
우연히 집으로 들어온 고양이에게 우유를 주면서 수의사 메르첼과 알게되고 윗집에 사는 티투스와도 친해지게 된다.
그리고 우연히 첫사랑이였던 가브리엘도 만나게 된다.
길고양이로 인해 특별한 인연들을 만들어가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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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떼우기에 정말 좋은 책인 것 같다.
한 두장을 읽다보면 어느새 반이 지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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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무 단조로운 스토리에 조금만 더 보면 반전이 있겠지하면서 끝까지 읽었지만 반전따위는 없어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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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인 가브리엘에게 대쉬를 하면서 수의사인 메르첼과의 관계도 기대하는 주인공의 태도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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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필요해'라는 주제로 온 책이였지만 힐링은 커녕 허무함만 남긴 책이여서 굉장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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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초로 수천 개의 촛불을 켤 수 있고
그로 인해 초의 수명이 단축되지 않는다.
행복은 나누어도 결코 줄어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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