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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상

박지원 지음
북드라망 펴냄

읽고있어요
2700리를 가고 오는 동안 뛰어난 통찰력으로 보고 듣고 만난 사물과 사람을 뛰어난 필력으로 묘사한 최고의 기행문.

하지만 당시 배경지식이 너무 부족한 탓에 내용을 따라잡기가 힘들다. 그나마 고미숙 님이 평역한 이 책은 박지원의 유머와 해학을 최대한 많이 담으려 애쓴 흔적이 보여 여러 번역본 중에 가장 쉽고 재밌는 책일 것이다.

끝까지 따라가 보자.
그리고 나도 언젠가는 멋진 여행기를 쓸 수 있게 되길.
2019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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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머니》의 권윤덕 작가가 베트남 전쟁을 가해자 입장에서 그려내었다. '꽃할머니'가 당한 일을 우리가 저질렀다. 우리는 일본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요구하면서도 베트남에게는 공식 사과도 진상조사도 배상도 하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가 2018년 공식 사과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베트남 정부에서 동족상잔의 문제가 불거질까 하여 기피하였다고 한다. 국가는 때로 적군보다 잔인하다.)

용맹호

권윤덕 (지은이) 지음
사계절 펴냄

읽었어요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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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무렵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바탕으로 만든 그림책이다. 읽고 나서 한참 시간이 지난 뒤에도 가슴이 아팠다.

위안부는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수요 집회를 방해하는 맞불 집회를 벌이며 혐오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전쟁이 무서운 까닭은
남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기 때문에,
잔인할수록 적을 굴복시킬 수 있기 때문에,
수많은 살인, 약탈, 방화 그리고 성폭력이 수두룩하게 벌어지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전쟁 중의 성폭력은 군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적에게 수치심을 안겨 사기를 떨어뜨리며. 심지어 여성의 몸을 파괴하고 인종을 말살시키려는 목적으로 다양하게 벌어집니다. 태평양 전쟁, 베트남 전쟁, 보스니아 내전, 콩고 내전, 르완다 내전, 이라크 전쟁 등 수많은 전쟁에서 그러한 일이 되풀이되어왔습니다. 우리가 오래된 그 일을 다시 이야기해야 하는 것은 이 같은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 권윤덕

꽃 할머니

권윤덕 지음
사계절 펴냄

읽었어요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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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빛님의 본격 한중일 세계사 게시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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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작가의 유머 스타일에 완전 적응 완료. 일본 학자들 사이에서 국학과 이념은 이렇게 자리잡아갔다고.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되어 좋다.

본격 한중일 세계사

굽시니스트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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