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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의 술래잡기

마옌난 지음
몽실북스 펴냄

이런 말 하기 너무 미안하지만...
최악이다ㅠㅜ 셜록홈즈 패러디같은 느낌?
역시 중국은 이런 분야에선 아직 멀었구나 라는 말이 나올정도.

우선 작가가 두 등장인물들을 너무 띄워준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그 둘을 띄워주느라 바쁘다.
굉장히 대단한 사람들이라는것을 너무 자주 강조해서 그런지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이 될 정도였다.
그렇게 띄워줌으로서 어떤 사건이든 이 사람들이 무조건 해결하겠구나 라고 미리 예상하게 된다ㅡㅡ

분명 책 표지에서는 주인공의 기억상실과 관련된 사건과 범인을
파헤치며 주인공의 기억을 되찾아간다는 뉘앙스로 소개를 했는데,
정작 내용은 자잘한 사건들을 파헤치기에 치중되어있고
결말도 솔직히 욕나온다 ㅎ

굳이 돈 주고 사서 보지마시고
궁금하면 도서관가서 빌려보는걸 추천.
2019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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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스타님의 조선 궁궐 일본 요괴 게시물 이미지
일본 요괴인 캇파와 한국 왕의 귀여운 콜라보가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도굴당한 선왕의 무덤에 놓인 정체불명의 시신을 밝혀가는 과정에서 쌓여가는 우정이 따뜻하게 다가왔다.

우정이란 종을 초월하는 위대한 감정임을 새삼 깨달았고, 저자의 기발한 상상력에 감탄하며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조선 궁궐 일본 요괴

조영주 지음
KONG 펴냄

읽었어요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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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27
사람이 죽으면 빠져나가는 어린 새는, 살았을 땐 몸 어디에 있을까. 찌푸린 저 미간에, 후광처럼 정수리 뒤에, 아니면 심장 어디께에 있을까.

소년이 온다

한강 지음
창비 펴냄

읽고있어요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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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속에서 가족들과 평범하게 살아가던 주인공 펄롱의 삶은, 성당에서 운영하는 세탁소에서 착취당하는 여자아이를 발견한 순간 완전히 뒤바뀐다.

우리의 삶에서도 작은 변화는 언제든 찾아올 수 있지만, 그 변화 앞에 용기 있게 나서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어쩌면 사소한 것들 속에서 피어나는 기적은, 의외로 우리의 손끝에서 시작될지도 모른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다산책방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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