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안 끝나는 장황한 책. 판타지 세계에 대한 묘사와 주인공의 성장과정 또한 훌륭하다. 1부는 아트레유의 영웅서사이고 2부는 바스티안의 성장과정에 대한 내용인데 난생처음 행동의주체가 바뀌는 책이라 신선해서 좋았다. 책이 두꺼운 양장책라 읽다 자다 읽다 자다했던 기억이난다. 이야기가 자꾸 새다가 원래 플롯으로 돌아가는 것 중에, '이때의 A는 나중에 B가되어 C를 하게되지만 그건 나중의 일이다.' 하는 문락이 굉장히 자주나온다. 가끔 본래 플롯에 방해될만큼 흥미로운 내용이라 원래플롯이 뭐였는지 앞으로 돌아가서 다시 보게 된다는것이 흠이라면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