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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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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자매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민음사 펴냄

읽는 내내 필사하고 싶다고 느껴진 책. 부모님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자매끼리 세상을 헤쳐나가고 세상을 경험하고 세상을 다시 돌려주는 마음 따뜻한 내용. 인간은 의지하고 의지받는 동물이란걸 표현해줬다. 대화의 힘을 잘 표현한 책. 요시모토 바나나의 힐링 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
2019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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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

@yurahste

저는 혼자 잘 돌아다니거든요. 그래서 작가님이 혼술을 하러 가기 전 철저히 사전조사를 하시고, 망설이시는 그런 모습이 제법 귀엽게 느껴졌어요. 다들 아시다시피 작가님이 일본인이잖아요?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일본 문화도 느낄 수 있어 제법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책 읽으면서 어찌나 사케가 마시고 싶던지 😂
#술_마시며_읽는_책 으로 추천합니다 🍶술책은 생각도 못했는데!

인생은 혼술이다

이나가키 에미코 지음
문학수첩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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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

@yurahste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린 몰입도가 굉장히 높은 책이네요.
이거 뭐 나원 참 또 당했군! < 이라는 말 밖엔..
다들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으니 국내 스릴러/추리 소설 읽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책 내용도 흥미진진했지만, 마지막 작가님 말이 꽤나 기억에 남아요. 인정에 중독되어가지 않느냐고. 그로 인해 나를 잃어가는 과정으로 변질되었을 때 어떤 사태가 일어날 것 같냐고. 나는 ‘나’로 살아가야 해요. 나는 ‘타인’의 기준에, 기대에, 평가에 살아가면 안돼요. 그럴려면 나를 잘 알고, 나를 사랑하고, 애인을 사랑스럽게 대하듯 나 자신을 사랑스럽게 대해야 하죠. 다들 그럴 수 있나요?

홍학의 자리

정해연 (지은이) 지음
엘릭시르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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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

@yurahste

마지막 차례를 읽기 전까지는 불편한 편의점이 많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따뜻한 사회로 만드는 첫 발걸음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지막 차례를 읽고 이 소설을 읽는 내 마음은 팍 식어버렸다. 그럼 그렇지.
이 책은 비현실적이면서 현실적인 소설이다. 엄청난 디테일과 설명력은 내가 마치 청파동에 편의점이 된 기분이었다. 편의점이 된 나는 어떤 생각이 들었냐고?
지겨워 •••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지음
나무옆의자 펴냄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2022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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