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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 (이오덕과 권정생의 아름다운 편지)의 표지 이미지

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

권정생 외 1명 지음
양철북 펴냄

같은 분야의 작가가 서로를 이렇게 지지하고 격려한다는 것이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느껴졌다. 권정생 선생님의 아동문학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고뇌, 이오덕 선생님의 넓은 마음과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들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평생을 격려하고 지지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난다는 것. 참 꿈같은 일일 것이다. 읽는 내내 마음 따뜻했고, 권정생 선생님의 일생을 보면서 나는 이렇게 편한 일생에서 무엇을 위해서 살고 있는가.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2019년 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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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daimoniaaa

시의적절하게 잘 읽었다! 집중력이 떨어져 두껍고 어려운 주제는 읽고싶지 않은 요즘. 음악 듣다가, 일기 쓰다가 울컥하는 일이 많아지고, 작은 일로 짜증이 나는 요즘. 개차반같이 살고 싶다가도 개차반같은 짓을 하고는 자책하는 게 질려버린 요즘. 그래도 괜찮다, 그런 때도 있다고 이야기해주는 책.

무명의 감정들

쑥 지음
딥앤와이드(Deep&WIde)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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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롭고 풍성해지는 #국제도서전 너무 기대됩니다!!! 강연뿐만 아니라 도서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표지와 궂즈도 기대됩니다!! 🍒🍉🍭🍦📖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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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기에 평범하고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삶의 이면을 살짝 들쳐 보여주는 이야기들(들쳐와 들춰의 차이를 찾아보던 중 들치다와 들추다의 차이를 깊이 깨달음, 여전히 어려운 국어). 그 이면에는 상실, 허무, 상처와 회복 같은 것들이 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에게 무가치하지 않음을, 결국 사랑과 슬픔이 어우러져 더 아름다운 것임을 이야기한다. 해설까지 모두 읽으면 더욱 풍성해지는 소설이다.

봄밤의 모든 것

백수린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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