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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2/완결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의 표지 이미지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2/완결

J.K. 롤링 지음
문학수첩 펴냄

해리포터 마법사의 돌~~
너무나 재미있는 책이네요. 책에 사용된 생경한 용어들,넘 상상력이 넘치는 말들도 무척 재미있었고, 신화속에 나오는 캐릭터를 적절히 사용하면서 작품의 친숙함또한 느껴졌는 데요. 스토리가 사슬처럼 단단하게 엮여져서 그하나도 빠뜨리지 않게 탄탄하게 전개한 롤링의 재능이 무척부럽네요.
마법사의 돌은 재미뿐만 아니라 감동,그리고 교훈을 아주 적절하게 잘 우려낸 책입니다.
이책 초판이1999년이더라구요 20년이 되는 올해 전 이책을 읽고 있네요.

넘 재밌어요.

193쪽
“.... 중략
위대한 마법사에게는 , 죽음이란 그저 또하나의 위대한 모험에 불과하단다. 그 돌은 사실 그렇게 굉장한 것이아니야. 장수와 많은 돈 ! 대부분의 인간은 무엇보다도 이 두 가지를 선택하겠지... 문제는, 인간들이란 꼭 자신에게 이롭지 못한 것을 선택하는 나쁜 버릇을 갖고 있다는 것이지.”

195쪽
“네 어머니는 널 구하기 위해 돌아가셨단다. 만일 볼드모트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이 한 가지 있다면, 그건 바로 사랑이란다. 그는 너에 대한 네 어머니의 사랑처럼 강력한 사랑이 그 나름의 독특한 자국을 남긴다는 걸 깨닫지 못했던 거지.흉터도 아니고, 눈애 보이는 흔적도 아니지만.... 그렇게 깊은 사랑은, 우리를 사랑하는 그 사람이 죽는다 해도, 우릴 영원히 보호해 준다단. 그러한 흔적이 네 몸 전체에 담겨 있지. 증오와 탐욕과 야망으로 가득 차 있고 ,볼드모토와 영혼을 공유하고 있었던 퀴렐은 이런 이유 때문에 너를 만질 수 없었을 게야. 그렇게 아름다운 무언가의 흔적이 남겨진 사람을 만지는 건 심한 고통일 테니까.”
2019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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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쪽

“솔직히 난 살인이 사람들 말처럼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사람은 누구나 다 죽어요. 썩은 사과 몇개를 신의 의도보다 조금 일찍 추려낸다고 해서 달라질 게 뭔가요? 게다가 당신 부인은 죽여 마땅한 사람 같은데요.”

주인공 릴리(싸이코패쓰)의 논리에 나도 어느새 설득당한 이야기..
이 책 너무 재미있네요. 사건의 긴장을 놓을 수 없도록 계속 생각하게 되는 소설!!
영화로도 만들어진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죽여 마땅한 사람들

피터 스완슨 지음
푸른숲 펴냄

2019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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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kmeokneunyeowoo

임이랑 작가는 처음 글을 썼다고 하네요.
현직업은 디어클라우드 밴드 연주자겸 작곡가라고 하네요.
글안에서 느껴지는 작가의 감수성과 우울감들을 식물을 키우면서 조금씩 세상밖으로 빛을 향해가는 변화되는 모습들이 좋았어요.

작고 여린 초록의 생명을 보살피면서 작가 자신의 삶을 새롭게 틔우는 것만 같네요~~


141쪽
‘아무도 가지고 싶어하지 않을 못나고 비실비실한 나의 고사리들한테 물을 줘야 하니 내일도 모래도 살자’

이제 나의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니다. 여기는 노래와 햇빛과 계절로, 풀과 꽃들로 가득차 있다.

아무튼, 식물

임이랑 지음
코난북스 펴냄

2019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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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kmeokneunyeowoo

이 책이 베스트 셀러에 있어 무슨책인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도서관에서 예약을 하고 빌려 읽었어요.
이 책은 화려한 문장력도 지적호기심을 채워줄 그 어떤 내용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읽혀지는 것은
할머니의 삶안에서 이끌어내신 빛과 에너지인것 같아요.

할머니의 삶은 마치 소설속에 나오는 포기하고만 싶고 좌절하고만 싶은 상황들..
그러나 할머니는 모든 삶의 나날들앞에서 성실과 긍정의 답을 하셨고 그런 사소한 작은 답들이 모여서 복을 받은 것 같네요

또한 손녀딸 유라씨의 할머니에 대한 사랑도 기적이 되어 응답한것 같아요.

우리 할머니는 매일 아침 새벽 4시에 일어나 식당을 해왔다.
이 정도면 최선을 다했다며 삶의 마무리를 준비해가는 일흔한 살.
당신은 당신의 일흔한 살을 상상해본적 있나요?
..
하지만 우리는 나이 드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침개처럼 확 뒤집어 질수도 있거든요.

희망을 버리면 절대 안돼요
희망을 버렸으면 다시 주서 담으세요
그러믄 돼요
희망은 남의 게 아니고 내 거에요
여러분이 버렸으면 도로 주서 담으세요
버렸어도 다시 주으세요

인생은 끝까지 모르는 거야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김유라 외 1명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2019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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