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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
@5ifvkngbjw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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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벚꽃 같은 사랑이었다
'매년 저항해도 봄은 온다.'
첫사랑이나, 벚꽃 등의 소재가 유치하게 표현됐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되레 그것들로 인해 이야기가 한 층 더 풋풋하게 다가옵니다. 또한 교토의 거리라든지, 화과자의 모양새라든지 하는 것들이 잘 묘사되어 있어 그것들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재미가 뛰어나네요. 물 흐르듯 잔잔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첫사랑이나, 벚꽃 등의 소재가 유치하게 표현됐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되레 그것들로 인해 이야기가 한 층 더 풋풋하게 다가옵니다. 또한 교토의 거리라든지, 화과자의 모양새라든지 하는 것들이 잘 묘사되어 있어 그것들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재미가 뛰어나네요. 물 흐르듯 잔잔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추천!
2명이 좋아해요
2019년 6월 29일
2
0
이운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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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
@5ifvkngbjwht
‘우주 너머엔 낙원이 있다고 말해 줘.’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상실과 치유. 신비로운 SF와 함께 사고 유족들에게 와닿는 비틀린 시선, 책임을 떠넘기는 일부 세도가들, 환경 오염의 주범인 인간으로서의 경각심이 은하와 해수의 이야기를 관통해요. 아름답고도 슬프고 화가 나고 답답한 이야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상실과 치유. 신비로운 SF와 함께 사고 유족들에게 와닿는 비틀린 시선, 책임을 떠넘기는 일부 세도가들, 환경 오염의 주범인 인간으로서의 경각심이 은하와 해수의 이야기를 관통해요. 아름답고도 슬프고 화가 나고 답답한 이야기.
불온한 파랑
읽었어요
2명이 좋아해요
2020년 12월 26일
2
0
이운
@5ifvkngbjwht
‘근육 대 총이라? 어느 쪽이 이길 것 같아?’
‘근육 대 뇌라면? 어느 쪽이 이길 것 같은데?’
제가 그간 만난 수많은 인물 중 손에 꼽힐 정도로 사랑하게 된 주인공이에요. 남의 말에 휩쓸리고 스스로를 신뢰하지 못하고 회피하는 얼간이가 아니라, 모든 것을 기억한다는 설정 덕에 독자들보다도 사건을 완전히 이해하고 파악하고 행동하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근육 대 뇌라면? 어느 쪽이 이길 것 같은데?’
제가 그간 만난 수많은 인물 중 손에 꼽힐 정도로 사랑하게 된 주인공이에요. 남의 말에 휩쓸리고 스스로를 신뢰하지 못하고 회피하는 얼간이가 아니라, 모든 것을 기억한다는 설정 덕에 독자들보다도 사건을 완전히 이해하고 파악하고 행동하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괴물이라 불린 남자
읽었어요
3명이 좋아해요
2020년 10월 14일
3
0
이운
@5ifvkngbjwht
‘가족을 죽인 살인자와 대면했을 때 어땠나요? 예전 기억이 송두리째 되살아났을 텐데요.’
‘되살아날 수가 없죠. 이제껏 한시도 잊은 적이 없거든요.’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말만 들으면 가히 천재를 뛰어넘을 능력이라 내심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살해당한 가족을 마주한 그 순간을 몇 년이고 고스란히 안고 가야 할 데커를 보니 신이 내린 가장 큰 축복은 망각이라는 말에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되살아날 수가 없죠. 이제껏 한시도 잊은 적이 없거든요.’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말만 들으면 가히 천재를 뛰어넘을 능력이라 내심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살해당한 가족을 마주한 그 순간을 몇 년이고 고스란히 안고 가야 할 데커를 보니 신이 내린 가장 큰 축복은 망각이라는 말에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읽었어요
외 2명이 좋아해요
2020년 10월 11일
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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