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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째 결혼도 안 하고, 유학 한 번 간 적없고 16년째 같은 직업을 가진 이윤용 작가님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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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치기 전에는 아무 기대를 하지않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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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자취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공감도 많이가고 나도 모르게 피식 웃게 되었다.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도 아주 솔직한 감정들이 담겨져있어서 그런지 아는 언니와 대화를 하는 기분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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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하시는 여성분들 그리고 연애와 결혼에 대해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아마 단숨에 읽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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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맥주 마시는것이, 혼자 자장면을 먹는 것이, 혼자 우두커니 앉아 있는것이 초라해 보이지 않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더 나아가 "어머, 쟤네는 둘이 다니네? 웬일이니!" 이렇게 커플임이 부끄러워지는 세상이 오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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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영화 <관능의 법칙>에 나온 대사 하나가 떠오른다.
"결혼이, 삶의 방식이지 사랑의 방식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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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이란 그런 건가 보다.
큰 TV가 크다는 것을 모르고 평화로운 날들이 평화롭다는 것을 모르고 사랑이 사랑인지를 모르는,
익숙함이란 그렇게 위험한 것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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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나 편하자고 하는 거야. 그 사람이 아니고, 나 편하자고."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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