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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
김진아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
유능한 여성이 있었다.
남들처럼 시작했지만 그녀는
직장에서는 같은 직급의 다른 직원들 보다
더 높은 급여를 받았고,
스카웃 제의를 받기도 했다.
그녀는 계속해서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길 원했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일과 공부를 병행하다 길에서 쓰러지기도 했다.
그녀는 그녀가 뭐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그녀는 결혼을 했고 아이를 낳았다.
친정에 아이를 맡기고 직장 생활을 계속했지만 둘째를 갖고서는 퇴직을 결심했다.
그녀는 우리 집 미모의 50대 여인, 나의 엄마다.
책장을 덮고 엄마가 내려야 했던 선택들을 떠올린다.
그 건 정말 엄마의 결정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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