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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되기 5분 전
시게마츠 기요시 지음
푸른숲주니어 펴냄
읽었어요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은 책.
각 이야기들은 다 다른 이야기같지만 이야기가 흐를 수록 시간도 함께 흘러
아이들의 아픔, 성장에 대한 각기 다른 사연들을 모아 성장시킨다.
교통사고로 다리를 절게 된 에미, 병이 있어 자주 병원 신세를 지는 유카,
단짝이자 라이벌인 후미와 모토, 모두와 원만한 관계가 되고 싶은 호타,
열등감 때문에 자꾸만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사토 등.
굉장히 독특했던 것이 이인칭 시점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라
처음 읽기 시작했을때 적응이 안 되서 좀 혼란스러웠다.
특히 친구, 사회, 관계 등 다양한 생각거리를 던져주고 그것을 담담한 태도로 다뤄줘서
침착하고 따뜻하게 각자의 이야기를 학교와 친구와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다 읽고 나면 마지막에선 소소한 감동까지 느낄 수 있을 정도.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옆에서 같이 걸어준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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