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보기에도 좋은 간호사 찰스는 업무도 열심히하고
교대 근무에도 성실히 임하며 대타를 부탁받아도 기꺼이 일한다.
가끔은 과도하게 환자들에게 몰두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배려심 많은 간호사지만
그는 실은 환자들이 맞는 닝겔에 약물을 주입해 그것을 맞은 환자들이
죽는지 사는지를 시험해보는 연쇄살인마이다.
실화라는 점이 정말 무서운 소설.
의료 사고로 병원들도 평판 때문에 쉬쉬하고
찰스는 계속 승승장구하며 들켜도 그저 병원을 옮길 뿐.
현실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법한 일이기 때문에 굉장히 소름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