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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가을바람은 그냥 붑니다 (포켓북,열두 개의 달 시화집 9월)의 표지 이미지

오늘도 가을바람은 그냥 붑니다

윤동주 외 16명 지음
저녁달고양이 펴냄

원래 운이 없는 편인데
감사하게도 플라이북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평생 읽지 않던 시집을 읽게 되었다.
역시나 시는 아직 나에게 어려움으로 가득했다.
그래도 그 중에 하나 건진 마음에 와 닿는 시.
그건 좋았다.
2019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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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스타님의 목수의 아들 게시물 이미지
기독교인이라면 한 번쯤은 '예수님의 재림이 현대에 일어난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준다.

나는 독실한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회의로 가득 찬 이 세상에 정말로 예수님이 다시 한 번 와주신다면 어떨까, 그런 상상을 하게 되었다. 어쩌면 그 순간, 나 역시 브루클린처럼 마음이 바뀌게 될지도...?

목수의 아들

존 그레이 지음
엘맨 펴냄

읽었어요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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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녀 유희>를 얼마 전 정주행하고 나서야 이 작품에 소설 원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호기심이 생겨 원작을 읽어보았는데, 에그머니나...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상당히 외설적인 내용이라 꽤나 당황스러웠다.

드라마와 소설의 공통점이라곤 주인공의 이름이 '마유희'라는 것뿐인데, 과연 이것을 소설 원작이라고 불러도 되는 걸까 싶었다…ㅎ

마녀 유희

김다인 지음
눈과마음(스쿨타운) 펴냄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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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스타님의 해오와 사라 1 게시물 이미지
제주 우도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해녀 소녀 '해오'와 인어 '사라'가 만난다. 생김새 다른 두 존재가 서로의 상처를 통해 조금씩 마음을 열고 연대해가는 과정은 강한 울림을 준다.

여성 서사를 중심에 둔 이 이야기는 '인어공주'라는 익숙한 신화를 새롭게 재해석하며, 소외된 존재들의 목소리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무엇보다도 해오의 내면에서 솟구치는 감정의 파도들이 너무나도 현실적이라, 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해졌다.

바다의 깊이만큼이나 깊은 감정선, 슬픔과 위로가 공존하는 이야기다. 이 책은 판타지를 넘어 살아 있는 누군가의 이야기이자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해오와 사라 1

송송이 지음
클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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