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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 사이
츠지 히토나리 지음
소담출판사 펴냄
사실 이전에 ‘냉정과 열정사이’ 영화를 재밌게 보기도 하였고, 지금도 ost를 듣는 정도의 팬이기 때문에, 책에 대한 기대도 어느정도 있었다. 책을 구매한 이유는 여자친구와 나눠 보기 위함인데, 서로에 대해 더 생각해보기 위한 그런 의미로? 하여간 그런 의미는 차치하고 이 소설 자체가 너무 재밌다. 영화는 아마도 이 blue편을 베이스로 제작이 된거 같은데 영화의 장면 하나하나가 다 떠오르고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알 수 있다. 복원 일을 하는 쥰세이, 누구나 다 과거의 사랑이 있고 어떻게 보면 시간의 편린 속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결국 주인공은 과거와 미래를 이을라는 시도 속에서, 자신도 끊임없이 고통 받았다. 쥰세이가 잘한지는 모르겠다. 메미를 저버린 쥰세이도 사실 싫었다. 책은 냉정과 열정 사이 라고 하지만 결국 열정이었다. 쥰세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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