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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화장법
아멜리 노통브 지음
문학세계사 펴냄
좀 새로운 장르다. 진짜 나의 적은 나의 안에 있다니..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것도 나이고 나를 죽음으로 몰아간 것도 결국은 나이고 빠져나갈 구멍도 없다는 것이.. 너무 섬뜩하고 오싹한 소설이다. 모든 내용이 대화체로 되어 있고 둘의 대화가 너무도 생생해서 바로 눈 앞에서 싸우는 광경을 보는 것 같았다. 살인자나 미친 사람과 대화하면 이런 기분일까.. 되게 신선한 책이다. 이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
인상 깊은 구절
귀를 즐겁게 하는 것은 정신을 즐겁게 한다.
어떤 것을 좋아할지 안할지를 알려면 일단 그것을 시도해봐야만 하는거요.
후회란 또 다른 잘못일 뿐이오.
악마란 원래 모든 것에 대해 대답을 갖춘 존재이니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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