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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길
사람은 누구에게나 마음의 정원이 있다.
그 정원에 지금 무엇이 심어져 있는지는 중요
하지 않다. 그런데 사람들은 끊임없이 계획을
세운다.
'사과나무를 심었으니 다음엔 포도나무를 심어
야지. 그리고 그 다음엔 멋진 소나무를 꼭 심고
말거야- - - - - .'
무엇을 심을까 고민하는 한 그 사람은 결코 행복
해질 수 없다. "마음만 있다면 풀 한 포기만으로도
아름다워질 수 있는 게 우리의 인생이다."
***
난 '돈만 많다고 해서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러니까, '삶'은 무엇을
손에 쥐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누가 내 곁
에 있느냐의 문제인 셈인 것이다.
어쨌든, '행복'은 잡으려고만 하면 사라지는 안개와
같고, 지속가능하지도 않으며, 또한 한 곳에 오래
머무르지도 않는, 무척이나 휘발성이 강한, 그런 '무
언가가 아닐까, 싶다. 아무리 잡아두려 애를 써도 말
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쉼없이 '행복'을 찾아야 하는 것이
다. 마치 바닷가에서 '예쁜 조가비'를 줍듯이 그렇게,
일상의 여기저기에서 굴러다니는 행복을 찾아서 내
몫으로 꼭 챙겨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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