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두껍고 제목에서부터 뭔가 어려움이 느껴져서 쉽게 도전하지 못했는데
읽어보니 생각보다 재밌는 고전책이었다
토마시의 변태끼는 끝끝내 이해되지 않았지만 인간 삶이 대한 회고랄까... 저 사람은 젊을 때 저런 가치관을 가지고 저런 삶을 살더니 나이 들어 저렇게 되는군 이런 생각도 들고.. 복잡미묘한 글들도 있어서 책장을 멈추고 생각도 많이 했다.
솔직히 한번 읽고선 책 전부를 이해하지 못할거같다. 원래 고전책이 다 그렇지 않은가?
소설이지만 일반 소설같이 마냥 가볍지는 않은 책
- 그래서 산다는 것에는 아무런 무게도 없고 우리는 처음부터 죽은 것과 다름없어서, 삶이 아무리 잔혹하고 아름답고 혹은 찬란하다 할지라도 그 잔혹함과 아름다움과 찬란함조차도 무의미하다는 것이다(9p)
-세상사는 세상사가 덧없는 것이라는 정상참작을 배제한 상태에서 우리에게 나타난다. 사실 이 정상참작 때문에 우리는 어떤 심판도 내릴 수 없다. 곧 사라지고 말 덧없는 것을 비난할 수 있을까?(1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