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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정은길 지음
다산3.0 펴냄
10년간 아나운서로 지내며 하루하루 똑같은 삶을 산다 1년의 세계여행을 계획하고 회사를 퇴사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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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며 여행은 준비하며 느꼈던것들이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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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제목에 이끌려서 구매했던책인데 여행에세이보다는 자기계발서에 가까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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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여행이란 제목이 없어도될만큼 그냥 일상생활을 하면서 충분히 느낄 수 있지않았을까싶은것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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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한다면 이 책을 안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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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행 이후의 삶'이 '진짜 여행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일상의 복잡함을 환기시키고자, 새로운 생각을 얻어보고자, 삶의 변화를 느껴보고자 떠나는 게 여행인데 어째서 사람들은 여행 후의 삶에 대해서능 이야기하지 않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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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 직업이 나의 전부였다면 나는 회사를 그만둘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그제야 나는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는 알았지만, 어떻게 살고 싶은지는 잘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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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것을 사도 우리가 만족할 수 있는 풍요는 완성되지 않는다. 우리의 삶을 눈에 보이는 물건으로 채우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끊임없는 소비를 통해 물건를 채워 넣는 대신 그 자리에 꿈을 가득 채울 수 있을 때 비로소 삶이 풍요로워지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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