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인가 베스트셀러에 목록이 올라가 있는 걸 보고 구입하려다가 비싼 듯 싶어서 망설이다 접었던 책...
이번에는 꽤 고가의 책임에도 선뜻 손에 잡혀서 내게로 온 책이다. 한동안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 이무석 박사의 책도 몇 권 읽었는데 이 책은 그림과 심리학의 조화가 잘 얽혀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우연일까 이 책을 받아서 처음 편 책의 목차가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는 방법, 그 다음이 미워하는 사람이 있을 때 이다.. ㅋㅋㅋ
이 책은 다른 책들처럼 순서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목차를 보고 그때그때 마음에 끌리는 책을, 아니면 책을 훑듯이 넘기다가 마음에 끌리는 그림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저자의 말대로 책 띠를 빼고 책 그대로 놓아두니 표지 자체가 마음의 안정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