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인가 올초에 한 번 읽고 다시 한 번 읽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요새 주요 관심사가 심리쪽이다 보니 다시 읽게 되었다.
처음 읽을 때처럼 한 번 읽고, 다시 읽으면서 중간중간에 생각을 정리해서 메모하는 방식으로 읽었다. 처음 읽었을 때 마음에 와 닿아 표시해 놓았던 문장들이 다시 읽을 때는 마음이 닿지 않았던 구절도 많았고, 처음에는 가볍게 넘겼던 문장이 마음을 탁 치는 게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듯이 마음에 강한 울림을 주기도 했다. 이 책으로 인해서 저자의 다른 저서들도 찾아서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