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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tvN『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MBC『!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선정도서)의 표지 이미지

백범일지

김구 외 1명 지음
돌베개 펴냄

읽었어요
'책 읽어 드립니다'를 보고 반해서 아이의 위인전 전집으로 김구 선생님을 먼저 뵙고 친구 집 서가의 '백범일지'에서 다시 뵈었다. 그리고 2020년 새해 첫 주말에 용산 효창공원에 있는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김구 선생님을 더 가까이 뵈었다. '백범일지' 장면 장면이 생생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김구 선생님의 강인한 의지와 함께 기록의 중요성을 다시 깨우쳤다. 뭉클한 감동이 가시지 않는다.
2020년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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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빛님의 본격 한중일 세계사 게시물 이미지
1851~1856년에 일어난 태평천국운동
규모가 어마어마
세계사 교과서에서 몇 줄에 담을 스토리가 아니구마

본격 한중일 세계사

굽시니스트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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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

@saebyeokbit

부제: 부와 불평등의 기원. 그리고 우리의 미래

❓️첫 번째 질문: 인류는 지속가능한가?
-> 세계적 출산율 하락과 기술의 진보가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것이다

❓️두 번째 질문: 왜 어떤 지역이서는 생활 조건이 더 일찍 나아졌나?
-> 제도, 문화, 지리 등 사회적 측면의 요인

전망: 지역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는 다양성 정책이 필요. 전 세계적 번영을 촉진할 정책 설계를 바람.

여러 얘기가 나오지만 후반부의 인적 다양성에 방점이 찍혀 있다. 제도의 변화가 중요한데, 인적 다양성이 높을수록 더 좋은 제도가 탄생한다 (수많은 예들과 페이지들의 결론이 인적 다양성 중요성을 가리킨다)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도 세계적인 불평등을 이해하기에 좋은 책이었다. 장하준은 선진국이 개도국과 무역을 할 때 필요에 따라 보호무역과 자유무역을 오가며 이득을 취했다고 한다. 이에 반해 《인류의 여정》 은 보다 근원적인 이야기를 한다. 제도, 문화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변화 자체보다는 지리적 요인과의 상호작용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거나 하는. 생활 수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적 다양성은 정치 불안, 사회 갈등 등 부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인류 역사에서 삶의 질을 끌어올리고, 자연재해나 전염병이나 식량난 등의 위기를 극복하게 하는 강력한 요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관용과 공존을 장려하는 데 커다란 노력과 자원을 쏟아야 한다. 다원주의를 인정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자세를 성공적으로 길러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요점이다.

인류의 여정

오데드 갤로어 지음
시공사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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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

@saebyeokbit

주변 사람들은 다 타인으로 돌여 놓고 자기 방식을 고집하는 일곱 남자의 이야기. 너무 독특한 방식으로 사고하고 행동해서 주변 사람과의 교류가 전무하고 극히 고립된 사람들이다. 어찌 보면 편집증에 가깝기도 하다. 보고 있으면 답답하다. 몇 개 이야기에서는 조금이나마 밝은 느낌으로 끝나는데, 그렇다고 성장이라고 보이지는 않는다.
기차에 관한 모든 것을 기억해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주절주절 온갖 정보를 늘어놓기만 하고 절대 역을 벗어나지는 않던 사람은 마지막에 기차를 탄다. 하지만 그저 다른 마을의 계단 수을 세기 위해서다.
'아무 것도 더 알고 싶지 않았던 남자'는 중국어를 알게 되기는 하지만 누구와도 중국어로 소통하지 않는다. 하필이면 배운 것이 외국어라니.

소통하지 않으면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고립된다는 우화. 남의 얘기는 들으려 하지 않고 유튜브에서 좁은 알고리즘에 갇혀 제 얘기만 하려는 사람들이 떠올랐다. 타인을 만나자.

책상은 책상이다

페터 빅셀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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