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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조림
@ttdodqn0b2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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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로쿠의 기묘한 병
공포 만화라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샀다.
매우 처연하면서도 묘하게 덧없고, 한편으로는 사람에게 진심으로 위안을 안기는 표제작이 인상 깊다.
이 작품이 그림 유치하고 이상하다고 안 보는 사람은 아까운 작가 하나 놓쳤다. 자세히 보면 그림체가 사실적이지 못하고 거칠 뿐, 컷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갔고 연출이 아름답다. 게다가 이야기는 이보다 더 황홀할 수 없다.
절판이라는 게 아쉽다. 우리집에는 두 권 있지만.
매우 처연하면서도 묘하게 덧없고, 한편으로는 사람에게 진심으로 위안을 안기는 표제작이 인상 깊다.
이 작품이 그림 유치하고 이상하다고 안 보는 사람은 아까운 작가 하나 놓쳤다. 자세히 보면 그림체가 사실적이지 못하고 거칠 뿐, 컷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갔고 연출이 아름답다. 게다가 이야기는 이보다 더 황홀할 수 없다.
절판이라는 게 아쉽다. 우리집에는 두 권 있지만.
2명이 좋아해요
2020년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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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조림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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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조림
@ttdodqn0b2wr
이 만화 읽고 감명받아서 관계 없는 강의에다 레포트 제출했다. 인생 만화. 이 만화책을 집어든 순간을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붉은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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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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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조림
@ttdodqn0b2wr
히노 히데시의 걸작.
혼돈과 광기로 가득한 세계가 아름답게 파멸하는 이야기.
혼돈과 광기로 가득한 세계가 아름답게 파멸하는 이야기.
지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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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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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조림
@ttdodqn0b2wr
인간적으로 여기 실린 '관내분실'은 대상 주지 말았어야 한다. 왜 이런 소리를 하냐고? 주요 등장인물의 갈등이 특정 질병 때문인데, 묘사가 하나도 맞지 않는다. 대체 심사위원이 뭘 보고 대상을 주었으며 뭘 보고 극찬에 가까운 찬사를 보냈는가? 사실 그 병을 앓는 사람에게는 매우 모욕적인 단편이다.
사람들이 하도 극찬을 보내기에 김초엽 작가의 소설집도 읽어봤는데 여기 실린 것과 다르다. 모욕적인 구절이 사라졌다. 만약 김초엽 작가를 좋아하고 싶다면 그걸 읽고, 실망하고 싶다면 이걸 읽었으면 한다.
사람들이 하도 극찬을 보내기에 김초엽 작가의 소설집도 읽어봤는데 여기 실린 것과 다르다. 모욕적인 구절이 사라졌다. 만약 김초엽 작가를 좋아하고 싶다면 그걸 읽고, 실망하고 싶다면 이걸 읽었으면 한다.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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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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