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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인문학

안상헌 지음
북포스 펴냄

흔들리는 영혼을 위한 청춘의 인문학 - 안상헌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 문장은 류시화시인의 시집 제목이면서도
동시에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해봤을법한 생각들이다.
대뜸 왜 갑자기 이러한 이야기를 하느냐?
책에서의 내용들을 키워드로 분류해보자면 바로 "시간,생각 그리고 주체적인 삶."이기 때문이다.
인문학(人文學)이라는 다소 딱딱하고 무겁고 중요성은 알지만서도
우리가 먹고사는것에있어서는 크게 도움이 안될 것 같아 우리는 모두 인문학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이러한 현대인들의 모습을 정확히 꼬집어주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청춘의 인문학"
말그대로 20대부터 30대를 위한(필요에의하면 40대50대도)
인문학이란 무엇인가부터 시작해서
인문학이라는 학문이 마냥 상위층들의 교양만이 아닌
지식이 부의 근원이 되는 것 처럼 인문학도 삶을 살아가는데 하나의 요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문학을 접하는 순서 혹은 가장 기본이되는 독서법부터 시작해서
현대의 우리 삶을 어떠한식으로 인문학을 적용하면 좋을지까지 두루 설명하는
그야말로 인문학자체의 본질을 이해하고
덧붙여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까지
어색하게만 느껴 질 수 있는 인문학을 친해지게 만들어주는 인문학입문의 정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근래 들어서 읽었던 책 중에서 이렇게 몰입해서봤던 책이 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 책을 읽으므로인해 여러 많은 생각의 전환이 되었던거같다.
앞으로 읽어야 할 책들의 목록도 늘어나구
좀 더 존재지향적인 공부를 지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였다.

p275
우리가 어떤 곳에서 어떤 상황에 직면하든 생활의 작은 부분에서 자신에게 의미 있는 활동을 해낼 수 있다면 삶은 괜찮은 것이 될 수 있습니다.

p134
나의 지난날은 나를 이루는 조건들이었습니다. 지난날이 있기에 내가 있는 거죠.
과거가 없다면 현재도 없습니다. 당연히 나도 없습니다.
나의 역사가 곧 나입니다.
역사는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역사, 그게 바로 여러분이니까요.

p176
미래가 암울하다고 생각하면 그걸 찾을 수 있어요.
미래가 희망차다고 생각하면 그 희망찬 미래를 이루기 위해서 삶에게 자꾸 뭔가를 요구하게 돼요.
2020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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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fibong

@lofibong

서론이 너무 길다..

공간이 만든 공간

유현준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읽고싶어요
2020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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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fibong

@lofibong

"시끄럽고 모르겠고 난 이거 할거야."

보고서 작성에선 논리적이어야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발상이 필요하다.

마지막 프롤로그까지 완벽했던 책.

기획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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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적 펴냄

읽고싶어요
2020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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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fibong

@lofibong

아아, 금쪽같은 정보가 흘러넘치는구나.

소비의 심리학

로버트 B. 세틀|패멀라 L. 알렉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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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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