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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의 서글픔, 수치심, 허영심, 죽음, 가난의 되물림, 낭만의 과거... 에 대해서 알게된 흘러가는 인생 중의 한 지점에 대해 가만가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불행을 불행인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어른’들이 짊어진 삶의 모습은 아홉살 어린아이의 모습에서, 그리고 현재 글을 쓰는 작가의 마음 속에서 이해되고 보살펴지는 모습이 좋았다.
‘사람은 서로 힘을 보태고, 그리고 강해진다.
그러한 세상살이 속에 사람은 결코 외톨이도, 고독한 존재도 아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위안이된다.
그리고 인생이 갑자기 아름다워진다.’
‘인생은 죽는 순간까지 단절이 없다. 그 과정속에는 기쁨도 있고 슬픔도 있고, 낭만도 있고, 고통도 있고, 욕망도 있고, 좌절도 있고, 사랑도 있고, 증오도 있다. 그러나 인생의 어느 한 측면만을 지나치게 과장해, 그것만이 인생의 전부이리라 착각할 필요는 없다... 그리하여 우리는 또다시 인생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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낰낰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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