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hyun Cho
@sunhyunchofs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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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죽여야 내가 사는 사회.
자르기, 싸우기, 버티기 세 장으로 구성된 열편의 연작소설.
때론 잔인하게, 때론 시니컬하게, 때론 덤덤하게,
소설인지 르포인지 분간되지 않을 정도로 현 사회의 폐부를 깊숙이 찌른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했던가.
사회의 부조리함이 낳은 비극, 각자의 비극 경쟁으로 말미암아 상실되는 인간성.
우리 다 같이 좀 살면 안될까?
마지막 소설 ‘새들은 나는 게 재미있을까’에 그 해답이 있지 않을까.
“그것은 사람의 잠재력과 관련이 있다. 사람은 대부분 옳고 그름을 분간하고, 그른 것을 옳게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그 능력을 실제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행정실장과 학생 교감은 날지 않는 새들 같았다. 마지막으로 날아 본 게 언제인지도 모를 비둘기들이었다.
나는••••••••."
조그만 더 사회를 가까이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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