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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아팠고 아픈 것이 아니다. 각각의 상황 속에서 모두들 아팠을 테고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이것을 깨달아야 한다. 깨달음에는 반드시 고통이 수반된다. 그리고 나는 이 아픔이 언제까지 일는지는 몰라도, 깨닫고 있는 과정이라 생각하기로 한다. 또, 깨닫기 위해선 사랑이 필요한데, 관심을 가져야 이해가 되고 이해가 돼야 연민이 생긴다. 그리고 그 연민이 사랑이라고 믿는다. 연민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사실은 그토록 원하고 있었다는 것을. 조금만 노력해보기로, 나도 세상도. 거창한 서사는 없어도 된다. 그저 우리가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깨달음은 있지만 그다지 추천 하고싶지는 않다. 나의 가치관들과는 조금 부딪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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