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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간 미국에서 지내며 그 동안의 작가님의 개인사와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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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여행에 대한 책인줄알고 골랐는데 여행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작가님의 연애,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아서 당황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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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들이 담긴 책이라 그런지 앉은 자리에서 금방 다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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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중간중간 미국을 배경으로한 사진들이 담겨있어 일기장을 보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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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후반부에 옛날에 유행했던 단어들이나 된장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왔는데 오글거리기도하고 굳이 안들어가도될 욕이 나오는건지 이해가 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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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한 내용을 기대하신분들에게는 비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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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심심할때 작가님의 개인사가 궁금하신분들이 간단히 읽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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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 살수록 인생의 성공은 좋은 남자를 만나는 것보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하루하루 나를 사랑하면서 내 인생의 9회 말까지 가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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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이라는 건 늘어나는 자유만큼 책임져야 할 것들도 늘어나는 건데 그동안 자유만 알고 책임은 모른 척하고 싶었던 이기적인 마음, 제대로 반성 중이다. 지금 나 철들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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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행복할 수는 없지만, 잘 찾아보면 행복한 일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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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지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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