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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딴 얘기 좀 하면 안 돼?
라즈 채스트 지음
클 펴냄
100살까지 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그냥 난 더 적게 살아도 될 것 같다.
수명을 내가 정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이 책은 그래픽노블이고 90살이 넘은 부모님과 자녀의 이야기다.
90살부터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된다고 한다.
젊은 사람은 넘어지고 뼈가 부러질텐데,
90살이 넘은 사람은 뼈가 먼저 부러지고 넘어진다고 한다.
친구 할머니도 90대인데 엑스레이를 찍었을 때 뼈가 다 으스러져있었다고 했다.
몸이 노화된다는 건 이런거구나... 충격이였다.
과학이 발전하면 자연을 거스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다.
저자가 어머니의 마지막 순간에 어머니 얼굴을 그리는 장면이 인상적이였다.
늙음에 대해 죽음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책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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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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