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끌리다 #이윤서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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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 Chagall의 그림은 언제나 꿈속이다. 자유롭고 가볍다. 무중력 상태인 그의 꿈속은 발이 땅에 닿지 않는다. 날개도 없이 둥둥 떠다니고 당신과 마주하며 깔깔 웃어도 보고 사랑하는 이에게 입을 맞추기도 한다.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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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에 나온 #진주귀걸이를한소녀 를 처음 본건 어떤 친구의 카톡프사였다. 한참 후에야 그 그림이 유명한 작품인것을 알았다. 그 친구를 좀 좋아했어서 그런가?ㅋㅋ 유명한 그림을 보면 이건 누구 작품이지~라고 척척 말 할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커피숍 맞은편에 앉아있던 털복숭이가 물었다. 그 책은 뭐냐고. 아! 이거, 나중에 어디가서 잘난척 좀 하려고 읽는거야ㅋ
캔버스 뒤의 감춰진 이야기를 듣고 다시 한참동안 그 그림을 바라봤던 오늘 하루. 약 5시간 중 최고는 샤갈의 러브스토리였다. (누가 묻겠냐만은) 좋아하는 화가가 있으세요? 라고 한다면 ‘전 샤갈을 좋아합니다.’ 라고 답하고 싶다ㅋ
‘그의 러브스토리를 알고 그의 그림을 보면 그의 마음이 느껴지거든요’ 라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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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Chagall #JohannesVerme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