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프로필 이미지

:)

@eudaimoniaaa

+ 팔로우
열정의 표지 이미지

열정

산도르 마라이 지음
솔출판사 펴냄

우정과 정열과 사랑에 대한 41년간의 생각을 하룻밤동안 대화이지만 독백같은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세상은 이런 질문들을 던지지. 그리고 할 수 있는 한, 누구나 대답을 한다네. 솔직하고 안 하고는 그리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것은 결국 전 생애로 대답한다는 것일세.’ 라는 메시지를 여러번 드러내며 우리가 현혹되기 쉬운 우정이나 사랑이 결국은 헛되이 끝나고 마는 것임을. 읽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조용히 차분하게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 외로울 때 추천!
2020년 7월 25일
0

:)님의 다른 게시물

:)님의 프로필 이미지

:)

@eudaimoniaaa

‘그러니 같은 이유로 괴로웠다면 너무 홀로 외로워 말라고..’

가난의 명세서

김나연 지음
글항아리 펴냄

11시간 전
0
:)님의 프로필 이미지

:)

@eudaimoniaaa

"다른 더 나은 세상을 희망하는 행위 안에서만 비로소 혁명 가능성이 생겨난다. 오늘날 혁명이 가능하지 않다면 그것은 우리가 희망하지 못하기 때문에며, 불안 속에서 고집스럽게 머물기 때문이며, 삶이 '살아남기'로 위축되었기 때문이다."
책 제목과는 반대로 그 어떤 책보다 희망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는 책이다.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불안에 머무는 것이 아닌 불안을 딛고 그 너머 희망에 대하여 생각하게 한다. 보이지 않는 희망으로 향하는 것 자체가 진화이자 삶이자 자부심이다. '희망한다는 것은 앞으로 도래할 것에 내부적으로 준비되어 있다는 뜻이다'라는 문장은 참 좋았다. 막연하고 허황된 것으로의 희망이 아닌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희망을 제시한다. 꿈을 꾸고 실천하게 하는 것! 다시한번, 불안이 아닌 희망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

불안 사회

한병철 지음
다산초당 펴냄

2일 전
0
:)님의 프로필 이미지

:)

@eudaimoniaaa

외롭고 쓸쓸한 감도 있었으나 책을 다 읽고 덮을 때는,
‘은희와 수연, 무무씨는 외롭지 않으리라. ’
약간의 마음을 나눈다면 모두 외롭지 않으리라.
나 조해진 작가 사랑했네.

여름밤 해변의 무무 씨

조해진 지음
다산책방 펴냄

2일 전
0

:)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