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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12가지 신소재
사토 겐타로 지음
북라이프 펴냄
각 소재들이 어떻게 발견되었고 어떤 식으로 사용되어 왔는지를 알려주는 나름 유익한 책이었다. 이 책을 맨 처음 읽을 당시에는 내가 역사에 관심이 없어서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지만, 다시 책을 펼쳤을 때에는 내 관심사가 바뀌어서 그런지 꽤 흥미로웠다.
제목은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신소재'라고 나와있기는 하지만 사실 세계사를 바꿀 수 있었을 정도로 오랜 기간 사용된 소재들이기 때문에 '신'소재는 아니다. 그래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들의 역사와 그 중요성을 생각하게 해준다는 점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분명 가치 있는 정보를 담고 있다. 지금 우리 사회가 이런 모습을 갖추게 된 이유와 그 과정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할까?
심심할 때 한 챕터씩 읽기에 나쁘지 않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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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3. 오늘날 잘 알려진 대로 자석은 정확하게 북쪽을 가리키지 않는다. 지방에 따라서도 다른데, 지금의 도쿄에서는 정북쪽에서 서쪽으로 약 7도 정도 기운 곳을 가리킨다. 이 각도를 '편각'이라고 한다.
p234. 인간이 쓰고 버리는 각종 플라스틱 제품은 자외선을 받으면 약해져서 잘게 분해되는데, 바다에 이 미세플라스틱이 대량으로 떠다니고 있다.
p267. 이 방법이 발전하게 된 계기는 2011년 미국 오바마 정권이 내세운 '물질 게놈 특별계획'(Materials Genome Initiative (MSI))이란 정책이다.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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