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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다
김혜진 외 2명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요즘 직장일이 바빠지고 그 와중에 외국장편을 읽느라 국내작가 작품을 못 읽었다. 소설 보다는 단편소설 3개를 계절별로 엮은 책이다.
오랜만에 가볍고 반가운 마음으로 읽은 세 편의 단편소설.
김혜진의 3구역, 1구역은 작년에 문학과 사회 구독할때 읽은 작품이었다.
타인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을 재개발과 고양이들의 사연으로 잘 직조한 소설이었다.
장류진의 펀펀 페스티벌도 재미있었다.
장류진 작품은 속도감있고 조직 생활을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의 이야기들이 자주 언급되는데 작가가 십년동안 직장생활을 했던 경험이 도움이 되는것 같다.
한정연의 오늘의 일기예보는 묵직한 역사적 사실을 담은 소설이다.
줄리아나도쿄때도 예사롭지 않다 느꼈는데 세계관이 깊다.
세편 모두 재밌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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