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도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일이 다가오면
우왕좌왕 하거나 회피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 나오는 현우는 그렇지 않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자신이 그린 그림을 도둑 맞는 슬픈 날임에도
엄마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보단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려 한다.
혼자 해결해 나가는 현우가 너무 기특하고 대견했는데
기특하고 대견한 점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통통했던 볼살이 빠진 아빠의 얼굴을 보고 '나 때문에 속상한 게 아닐까,
바쁜 엄마 때문에 속상했던게 아닐까'를 생각하는 속깊은 의젓함과
김치찌개를 먹으면 으쌰으쌰 기운이 날 것 같다는 아빠 말을 기억하고
아빠에게 김치찌개를 만들어 주는 따뜻한 마음씨가 그랬다.
추운 날씨인데 현우 덕에 마음이 훈훈해진다.
마지막 장면에 가족끼리 모여서 김치찌개를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다시 한번 집밥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요즘은 가족끼리 모여서 밥을 먹는 경우가 드문데,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집밥을 먹는 것만으로 위로와 기쁨을 얻을 수 있음을
책을 통해서 모두가 봤으면 좋겠다.
항상 진실을 추구하며 윤리적 문제에 대면하는 탐정의 자세를 언급할 때 마이클잭슨의 성추행 누명을 들먹인다는 것이 최악. (심지어 책에서는 누명이라고 설명하지도 않고, 심지어 실제 성추행범처럼 묘사한다!)
이미 FBI 문서 공개를 통해 증거능력도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이 다 밝혀졌건만... 작가가 말하는 탐정의 자세가 내 눈에만 보이는 정황만 믿고, 후에 드러난 사실들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내 책임은 없다는 것인가? 그게 냉철한 이성을 가진 탐정인가?
잘 읽고 있다가, 징역형을 받은 범죄자를 탐정의 자세의 표본으로 내세우는 것을 보고 바로 책을 덮었다.
- 글 중반부까진 심심한(사실 표현이 덜 되었을 뿐이지 핍박의 수위는 높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일제 지주-소작인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 하지만 그 이후부턴 권력층의 폭력과(성 관련까지 포함해서) 억압을 다룬 표현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진다.
- 더불어 글이 다루는 주제도 지주-소작인 간 불평등에서 성별 간 불평등, 자본가-노동자 사이 불평등까지로 넓어진다.
- 여주인공 선비 가족의 지주였던 덕호는 자신의 소작인 일가를 다양하고 잔인하게 파괴한다. 직접 살인, 반려자를 잃게 해 심적으로 약해지게 한 간접 살인, 강간을 당하고 누명까지 씌워짐으로써 삶의 터전에서 쫓아내는 데 영향을 주는 등.
- 202p 아버지에 대한 신뢰감 상실을 불타는 숯과 숯이 꺼짐으로써 나오는 재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
- 또 다른 남주인공 신철은 노동운동가였으나, 개인과 가족의 상황으로 인해 결국 사상 전향을 경찰 측에 약속하며 풀려난다.
- 사상 전향 후 신철은 기존 권력층에 복귀하고 재산까지 늘어났다는 소
▶ 도비의 경고와 호그와트 복귀
더즐리 가족과 끔찍한 여름방학을 보내던 해리 포터에게 집요정 도비가 나타나 호그와트로 돌아가면 위험에 처할 것이라 경고하며 등교를 막으려 합니다. 하지만 해리는 론 위즐리, 프레드, 조지에게 구출되어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호그와트로 향하고, 기차를 놓쳐서 위험천만하게 학교에 도착합니다.
▶ 비밀의 방과 습격 사건
호그와트 2학년이 시작된 후, *비밀의 방'이 다시 열렸다는 소문과 함께 머글 태생 학생들을 노린 의문의 습격 사건이 발생합니다. 희생자들은 괴물에게 당해 온몸이 돌처럼 굳어버리는 '석화(Petrification)' 상태가 됩니다. 벽에는 "슬리데린의 후계자가 비밀의 방을 열고 괴물을 풀어놓았다"는 섬뜩한 경고 문구가 피로 쓰여집니다.
▶ 해리의 오해와 수수께끼
해리가 뱀과 대화할 수 있는 '파셀통그' 능력을 보이면서 많은 학생이 그를 **'슬리데린의 후계자'**로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해리는 오래된 노트인 **'톰 마볼로 리들(Tom Marvolo Riddle)'**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50년 전 비밀의 방 사건을 목격하게 됩니다. 리들의 기억 속에서 해그리드가 과거 괴물을 풀어놓은 범인으로 몰려 퇴학당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진실을 향한 여정
습격 사건의 피해자가 론의 여동생 지니 위즐리까지 포함되고, 심지어 헤르미온느마저 석화되자, 해리와 론은 진범을 찾고 지니를 구하기 위해 직접 비밀의 방으로 향합니다. 그들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인 길더로이 록하트의 사기 행각을 폭로하고 그와 함께 비밀의 방으로 내려갑니다.
▶ 비밀의 방에서의 대결
해리는 비밀의 방에서 쓰러진 지니와 함께 있는 톰 리들을 만납니다. 리들은 자신이 볼드모트 경의 학창 시절 모습이자, 그의 기억이 담긴 파편(일종의 호크루크스)이며, 진정한 슬리데린의 후계자임을 밝힙니다. 리들은 지니를 조종해 일기장에 자신의 기억을 주입하고, 비밀의 방의 괴물인 바실리스크를 풀어 해리를 공격합니다.
덤블도어의 불사조 폭스가 나타나 해리에게 그리핀도르의 검을 가져다줍니다. 해리는 폭스의 도움으로 바실리스크를 무찌르고, 바실리스크의 독니로 톰 리들의 일기장을 파괴함으로써 그를 소멸시키고 지니를 구해냅니다.
▶ 사건 해결
해리는 도비의 주인인 루시우스 말포이가 지니의 가마솥에 일기장을 몰래 넣었음을 밝혀내고, 기지를 발휘해 도비를 자유롭게 해방시켜 줍니다. 석화되었던 피해자들은 모두 회복되고, 누명을 썼던 해그리드도 아즈카반에서 풀려납니다.
2. 영화에 대한 평가 (Review)
* 원작의 계승과 심화: 전작인 《마법사의 돌》의 성공적인 분위기를 이어받으면서도, 기숙사에 숨겨진 비밀과 어두운 사건을 전면에 배치하여 미스터리와 스릴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어두운 분위기: 머글 태생 학생들을 공격하는 공포스러운 사건들은 이야기의 분위기를 더욱 무겁고 음침하게 만들어, 성장하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진입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합니다.
* 유머와 캐릭터: 해리와 론이 겪는 엉뚱한 사건들(날아다니는 자동차 등)은 시리즈는 너무 재미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