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영원 히 살 수 있다면 어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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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대 버클리가 암시했던 것과 같죠. 바로 우리가 관찰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무것도요. p.72
노벨의학상 수상자였던 왓킨스 박사는 자신의 모든 기술을 거액에 판 후 어디론가 잠적해버려요.
바로 이 연구를 위해...!
양자역학이 설명하는 양자거품론에선, 관찰자가 대상을 인식하기 전까진 그대상은 존재하지않는 양자상태라 해요. 결국 의식이 그것의 존재를 인식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대상의 시간은 흐른다는 거죠.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왓킨스 박사는 뇌 심부에 칩을 이식하는 것으로 의식 속 세상에서 계속 살고자 하는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연구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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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나 아원자 입자'가 서로 얽힐 수는 있어도,
캐로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양자 수준이 아닌 거시 세계였다. p.165
프로젝트 핵심인물이었던 신경외과의사가 급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왓킨스박사는 자신의 조카손녀되는 캐로(케로로 아님) 에게 비밀리에 연구를 제안해요.
당시 캐로는 미투사건에 얽혀 실력과 무관하게 사내와 언론에서 낙인이 찍혀 사회적,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에 거액의 프로젝트 제안은 솔깃할 수밖에 없었어요. 의심을 품고 간 섬의 독특한 풍경과 비밀스러운 연구소, 거기다 양자역학을 통해 우주의 다른 분기를 창조하는 뇌 심부 자극술(DBS)의 가능성과 안전성을 두고 캐롤은 오래 방황하게 되요.
(*실재 파킨슨 환자에게 적용되는 DBS를 확장하는 이론)
왓킨스 박사는 이 DBS를 통해 '육체는 죽어도' 우주의 한 부분에서 영생이 가능할거라는데요...
우리가 나이를 먹는 것을 경험하는 이유는 관찰자인 우리에게 기억이 있고. 우리는 과거에 관찰한 사건들만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양자 역학적 관점에서 '미래에서 과거' 로 가는 경로는 기억의 소멸과 연결됩니다. p.252
우리가 나이를 먹는 것이 단순히 시간이 지나기 때문이 아니라, 그 시간을 소비하며 기억하고 변화하다 또 잊어가는 것이 있기 때문에 미래로 향하는 중이라는 건데요. 지금을 살고 있다는 건 스스로가 '관찰자'로서 지금을 마주하기 때문이라면 이 현재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생성될 우주의 갯수도 무한해지겠죠.
하지만 그 우주의 부분에서 내가 본 것으로 나의 시간을 시작시키고, 나의 미래로 이어가기 위해선 과거의 어떤 것을 버려야만 해요. 이렇게라도 '영생'이 가능한 기술이 이 세상에 태어난다면, '잘' 산다는 것, '잘' 죽는 다는 것의 구분마저 의미가 없어질 것 같았어요.
캐로가 이 프로젝트를 받아들이기 까지, 그리고 그 후폭풍으로 겪은 일들을 직접 처리하기 까지, 정말 많은 고민과 연구와 방황이 있었어요. 결국 캐로가 '어떤 삶'을 선택할지가 궁금했기에 어려운 과학이론을 피하지 않고 읽어냈습니다 (모두 함께 👏 👏)
양자역학 이야기에서 머리가 많이 복잡했어요. 그러다 감이 잡히기 시작하자 철학적인 문제에서 또 한참을 고민했어요. 이 책의 작가들이 영생이란 문제 중 '영원'과 '생'의 기준을 정의하는 데에서 부터 과학적인 근거를 주기위해 작가들이 무진장 노력했다는 것이 느껴졌고요. 또 물리학과 의학의 업적만으로 볼 수 있을지, 윤리적인 딜레마나 인간의 욕망이 우주만큼 끝없어지는 건 아닐지, 영상 속 삶이 '진짜 삶'일 수 있을지... 답 할 수 없는 질문이 계속 아른거립니다.
『옵서버』의 탄탄한 전개에 놀랐고요. 이 소설에 끝은 있지만 결론이 없다는 것에서 또 우주를 경험했어요.
🫧 두께만큼 탄탄했다. 두께보다 더 거대했다.
+ 란프하우스 @lanfhouse 의 페이지마크랑 너무 찰떡입니다!
++ 이 안에 담고 싶은 우주를 떠올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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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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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AI 도래이후로 더 모르겠는 경제전망!
세상이 점점 알수없게 되었어요. 빨라도 너무 빠른 시대의 변화에 경제는 과연 어떻게 움직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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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년도 알수가 없다면
『2026 한국경제 대전망』으로 감잡으러 가자구요!
한국경제를 좌우하는 요소들을 꼼꼼히 모아
총 5장으로 구성한 책이에요.
✅️ 제 1장에서는
AI가 바꿀 세상에 대해 다뤄요. 미국, 중국의 AI 시장 장악을 두고 우리나라가 내세우는 기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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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적이었던 중국이 정부의 주도로 플랫폼 중심의 AI를 내세우는 한편, 미국은 제조, 의료, 금융, 교육, 군사 등 융합형 AI를 강조하고 있어요. 한국은 소버린 AI 전략으로 미국과 중국 사이의 균형을 맞춰가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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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슨황이 그랬어요.
AI 시대에도 필요한 인력에 전기공, 배관공, 목수는 꼭 들어간다구요. AI가 소모하는 전력이 어마어마한 탓에
국가적 차원의 전력확보가 시급해졌다네요.
거기다 AI와 고급기술 보유계층과 저숙련 계층간의 소득불평등도 우려되며, 빠른 자동화로 인한 채용시장의 축소, 윤리문제 등 발빠르게 대처해야 할 부분도 많네요.
✅️제 2장에서는
지정학적 격변곡점에 처한 각국의 각자도생을 다뤘어요.
보이지 않는 손에 적극 개입하는 트럼프의 정책에 범세계적인 혼돈이 일어났는데요. 공격적인 미국의 관세 공세에
생각보다 흔들리지않는 중국의 굳건함은 세계 1위 제조업 국가으로서의 규모와 장악력을 증명해요.
이제 중국이 가진건 저렴한 노동력이 아닌 다양한 시술을 습득한 노동자를 살린 새로운 경쟁력이에요. 만약 중국이 저임금 노동력이 아닌 기술자본 집약의 산업으로 전향할경우 우리나라이 끼칠 수출의 영향은 더 이상 저렴하지 않겠죠.
그 외에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의 경제 전망까지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 제3장
2026년 경제의 핵심 변수들을 이해하기 위해 열심히 앞장들을 공부해보았네요. 올해 빅뉴스였던 트럼프의 관세 인상과 보호무역 조치를 분석하는걸로 시작해요.
결과적으로 관세인상이 아닌 대미투자를 약속받음으로서 국가별 무역시장의 부담이 크게 차이나게 되었어요.
여기에 달러패권과 스테이블 코인(아직도 코인 몰라요😢)의 인프라 가능성까지 언급하니 머리가 아파오구요 ㅋㅋㅋ
중국의 관광객 증가, 한국의 관광산업의 기대치에 대해선 생각보다 설명이 짧아 아쉬웠어요(케데헌 어디갔니!!) 빠른 변화를 맞이해야 할 앞으로는 빈부격차도, 수도권과 비숙도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도 급격히 벌어질거라 예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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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미래는 단순히 버티는 것이 아니라,
'기회을 잡아 성장으로 연결하는 것'에 있다. p.198
✅️제4장 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6개 산업(K-영화, 반도체, 전기차와 배터리, 조선, 원자력, 방위산업 등)의 전망을 다뤄요.
어떤 산업이든 수익률 하락의 위기를 맞이할 수 밖에 없지만, 중요한 건 그 위기를 어떻게 '기회'로 만드느냐에요. OTT 시장에 맞서는 '영화관용 영화', 반도체기술의 독주, 원자력과 조선업에서의 국제적 경쟁력, 안타까운 분쟁이었지만 그로 인해 부각된 K- 방산의 위력은 우리나라도 앞서가는 기술보유국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어요.
✅️마지막 5장 에서는
금리전망과 자산시장을 분석했는데요. 현재까지 부동산과 자산의 이동방향들을 분석했어요. 달러 강세와 주식시장의혼동, 가계의 부채 증가와 부동산 정책의 결과를 분석하여 우리가 놓치지 신호들을 짚어줘요.
(집중력이 떨어진것이 티가 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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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명의 경제전문가들이 모은 근거자료들과 각 나라별 현황들을 비교, 대조할 수 있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약간 공부하듯 읽었어요. 특히 국제 정세들을 비교하는 앞 장들이 저는 제일 흥미로웠네요 ㅎㅎ
한 권으로 지금의 시국을 정리한 듯한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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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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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21세기북스 @jiinpill21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2026한국경제대전망#오철#이근#경제추격연구소#경제서적#트랜드서#21세기북스#한국경제#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서평#리뷰
🤔 투자할 때 수익을 거두려면 남들 살 때 팔고 남들 팔 때 사야한다는 건 알고 있지만, 막상 현실은 나 역시 남들 살 때 사고, 팔 때 파는 일상 개미로 돌아갈 뿐이죠.😮💨
🥲 이런 개미들의 현실은 늘 손실이 반복되면서 마음은 불안했고, 결국 ‘투자 = 운’이라고 체념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 이 책은 주식을 비롯해 온갖 투자를 지속해도 수익 내기 힘든 개미투자자들을 위해 꼭 필요한 조언과 분석이 담겨 있네요.🤗
☝️ 이 책은 ‘투자 기술을 많이 알기보다, 안정성 있는 사고방식’을 갖추는 것이 결국 꾸준한 수익을 만들어낸다는 걸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 예측에 치우치지 않고 원칙 중심으로 투자 사고를 바꾸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
👉 특히 예측의 미신에 빠진 개미투자자라면, 이 책이 투자 패러다임을 바꾸는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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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측의 한계와 겸손의 출발
✅️ 저자는 “주식 시장 예측”이란 게 사실 매우 불확실하고 오류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합니다.
✅️ 오히려 미래 예측보다는 과거 데이터를 연구하고, 시장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패턴(역사, 경제 흐름, 사람들의 행동 등)을 살피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는 입장이에요.
✅️ 예측보다는 겸손하게 불확실성을 인정하는 태도가 투자 성공의 출발점입니다.
✔️ “시장 예측을 말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어리석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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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양한 자산군 + 분산투자 전략
✅️ 많은 투자자들이 가치성 때문에 미국주식에 지나친 의존을 진단하면서 오히려 수익성을 고려해 여러 자산군(asset classes)을 검토하고, 지리적으로도 미국 외 타국시장에 분산(diversification)하라고 조언해요.
✅️ 또한 채권 투자에 있어서는 단순히 “수익률이 높은 것”보다는 “신용(credit quality)”이 개선될 가능성 있는 채권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관점이 나옵니다.
✔️ “우리는 미래를 예언하는 것에서 과거를 연구하는 것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3️⃣ 시간의 시험을 견디는 투자 & 변동성 대응
✅️ 투자에 대해 시장 타이밍(Market Timing), 거품 예측, 위기 대응, 인플레이션, 경기 역행(asset allocation 역행)의 중요성 등도 다룹니다.
✅️ 즉, “언제 사야 돼?”, “지금이 거품인가?” 등의 질문보다는, 시간이 지나도 살아남는 자산 배분(asset allocation)을 설계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포트폴리오 설계 방법을 배우는 거예요.
✔️ “채권 투자에서의 오만함은 높은 수익률을 좇으며, 그 높은 수익률이 더 높은 실현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다.”
사람이 스스로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자존감을 망가뜨리는지, 그리하여 스스로를 더 큰 위험에 노출시키고 마는지, 나는 아주 힘든 길을 돌아서 배웠던 셈이다. 스스로의 신념에 따라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나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고, 이 습관은 놀라울 정도로 큰 치유를 가져다주었다. 글을 쓰면 내가 순응하고 있던 것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어디에서 좌절하는지, 무엇에 대해 어떻게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규명해나갔다. 예전에는 그저 잊어버리기 위해 애를 썼지만, 이제는 부정적인 반응을 들으면 그 내용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결국, 나는 내가 사실 신경 쓰지도 않는 사람들에게 거절당하고 배척당한다고 불안해하며 힘들어했던 이유를 이해했다. (p.293)
“적당히 해,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이 말은 의욕을 통째로 없애버리거나 집단을 하향 평준화시키는 '엄청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모난 돌이 정 맞는다”등의 말로 집단평균을 강요하지 않나. 그뿐인가. “다들 그렇게 해”, “다 그렇게 살아” 등의 말은 강제로 수긍을 요구한다. '그렇지않은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구겨지는지는 관심도 없다. 나는 그런 집단의식에 아주 아팠던 “굳이 열심히 사는 애”였기 때문에 『집단 착각』을 읽는 내내 끄덕임을 멈출 수 없었다.
『집단 착각』은 '벌거벗은 임금님'을 시작으로 집단의 침묵을 이야기한다. 물론 '미투 운동'이 이제는 자연스러워지기도 했고, 남들이 찬성할 때 'no'를 외치는 사람들은 늘 존재해왔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집단에 속한 우리는 '남들처럼' 행동하고 말하려 노력한다.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도 모른 채. 악어를 보고 앞으로 달려가는 바람에 모든 승객을 죽음에 이르게 한 승무원이나 '왜'를 생각하지 않는 우리는 모두 집단의 굴레에 살지 않나. 그렇기에 『집단 착각』에서 주장하는 이야기가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 『집단 착각』을 읽으며 '사회적'이라는 단어에 묶인 수많은 것에 대해 생각을 할 계기를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는 생각이 든다. 규칙과 규범을 잘 지키는 나는, 왜 그것을 지켜야 하는지 의심해보기 전에 당연히 지켜야 할 것들로 믿으며 내가 지킨 것도 모자라 아이에게도 그것을 은연중 강요해왔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내가 당연하다 믿었던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닐 수 있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더는 당연하지 않은 것들에 감정을 소모하거나 나를 힘겹게 만들지 않으리라 다짐하기도 했다.
또 『집단 착각』은 위에 인용한 내용처럼, 다른 사람의 기준보다는 '나의 기준', '나의 만족'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게 했다. 세상이 바라는 기대,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 세상의 욕구보다는 나의 욕구에 귀 기울일 때 우리는 더 행복할 수 있지만, '사회적 동물'이라는 족쇄로 인해 우리는 스스로의 욕구를 쉽게 접어버리고 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보게 되었다.
두꺼워서 혹은 내용이 어려울 것 같아서 『집단 착각』을 읽기도 전에 포기했더라면 이렇게 깊은 사유의 시간을 갖지 못했을 것 같다. 책을 덮고 나서 뒤표지에 적힌 “당신의 선택은 온전히 당신의 판단인가”하는 말에 쉬이 대답을 이어가지 못한 것은 지금까지의 내가 그러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라도 그러고 싶기 때문이다. 물론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내 마음대로만 살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나의 지성과 가치관까지 지배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당연하다 생각하는 그 모든 것들이 당연하지 않을 수 있음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 것들이 집단의 욕심이었을 뿐이라는 것을 망각하지 말아야겠다. 바쁘게, 그러나 행복하게 살아낸 한 주를- 멋지고 의미 있게 마무리하게 해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