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을 받아보고 앞 장을 스르륵 넘기면서
이 책은 여유가 가득한 날 읽자하고 나도 모르게 마음 속으로 정해뒀다.
걸리는 것 없이 편안한 날 읽으면 더 좋을, 천천히 보고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근데 역시 세상은 계획대로 되는 게 없다.
현대인의 여유는 강제로 만들어야 생기는 거지.. 그치.. 꽉꽉 찬 나날을 보내는 중 안 되겠다 싶어서 드디어 펴봤다.
마음에 드는 곡도 벌써 하나 찾았고, 매주 돌아오지만 항상 새롭게 날 괴롭히는 월요병을 치료할 문장도 선물로 받았다. 진작 펴 볼걸.
천천히 정독할 예정
<P55>
떠날 수 없다면 사랑해 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