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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클래식에는 문외한이다.
나와 클래식은 대충 이런 관계다.
1. 라디오는 클래식 라디오만 들음
2.잘 때 우리집 국룰은 클래식이나 뉴에이지
3.일할 때는 클래식음악
누가 보면 엄청난 마니아 같은데 주로 BGM으로 깔다보니 정작 내가 뭘 듣는지는 모르는게 함정이랄까.
매일 노는 친구가 있는데 이름도 사는 곳도 모르는 꼴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어라 아는 노래, 어라 이 음악은?? 싶게 친근한 곡들이 많이 나와서 내가 제법 클래식 잘알이라는 생각이 들어 어깨가 으쓱해지게 한다.
클래식 책이라고 해서 읽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재미있는 에피소드 들이 잔뜩 나와서 술술 읽힌다. 하지만 진도는 굉장히 느리게 나갔는데, 매 꼭지마다 QR코드로 해당작곡가의 곡을 모음으로 들려주기 때문이다.
항상 클래식 책은 교과서에서 보는 엄청 유명하신 분들만 나와서 다른 면들이 궁금했는데, 이번에 나의 클래식 지평이 좀 넓어진 기분.
요새 기분이 무거웠는데 음악 들으며 많이 차분해져서 좋았다.
"우리가 살아갈 때, 세상 모든 이야기를 다 알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그때그때 상황에 공감하며, 재미를 얻기도 살아갈 용기를 얻기도 하지요. "
-작가의 말 <나오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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