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리움을 켜다.
제목에 여행이라는 단어가 들어있어
온전히 여행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보다
사랑하는 감정에 대한 그리움?
책을 읽는 내내 뭔가 오묘한 감정이 느껴졌다.
최반이라는 작가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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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하나 잘 버리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날과 사랑하는 것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멋진 소개를 남긴 최반작가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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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도 더 이상 위로가 되지 못할 때
어떤 풍경도 가슴을 문지르지 못할 때
어떤 만남도 깔깔한 웃음을 주지 못할 때
어떤 아침도 한 번에 허리를 들어올리지 못할 때
어떤 고백도 발바닥을 공중으로 띄우지 못할 때
어떤 원망도 그리움을 목 졸라 눕히지 못할 때"
이 글의 제목이 <여행을 떠나야 할 때>이다.
내가 요즘 여행을 떠나야 할 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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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에 닿기 시작한 해가
그 풍경을 실루엣으로 만들어서
장엄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다."
나도 이런 풍경을 본 적이 몇 번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두 가지가 있는데...
그리스 산토리니와 사이판에서 봤던 석양.
쉬이 갈 수 없는 곳에서 본 풍경이라서
아주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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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의 밤은 빨리 옵니다.
빨리 오고도 늦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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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거슬러 가서라도 만나고 싶은 것,
그건 그때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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