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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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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0ry
Review content 1
평면도에서 이상한 점을 찾아보자! #오독완 #독서습관만들기 #완독도전 #주말독서
이상한 집

이상한 집

우케쓰|리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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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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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lover

@ccmlover
Review content 1
1. 층과 더불어… 2. 조망권은 생각보다 영향 덜… 오히려 지하철 접근도 같은 편의성 중요 3. 평면도 가격 영향 크지 않음.
부동산 투자, 기본으로 돌아가라

부동산 투자, 기본으로 돌아가라

아이리|원앤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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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있어요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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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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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Review content 1
📚죽음을 앞둔 자, 살해당할 이유는 있는가? 📚어차피 곧 죽을 사람을 굳이 죽일 필요가 있을까? 📚고사카 마구로 저자 <어차피 곧 죽을텐데>! 🩺초고령사회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뜻밖의 진실! <어차피 곧 죽을텐데>는 숲속 별장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뜻밖의 진실을 파헤치는 본격 미스터리 작품으로, 저자의 첫 작품이다. 이 작품은 고전 미스터리의 플롯과 규칙을 충실히 따르는 작품이지만, 다양한 트릭과 여러 겹 배치하는 반전으로 신선한 놀라움을 주는 작품이다. 초고령사회라는 최근 상황과 밀접한 이야기인 이 작품은 노인들의 건강과 돌봄 문제를 과감히 소재로 삼아 본격 미스터리의 한계에 도전하는 저자의 야심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이 작품이 저자의 데뷔작이라고 하니, 많이 놀랍다. 숲 속 별장에 모인 다양한 사연을 품은 사람들 사이에서 뜻밖의 사건이 벌어지고, 자칫하면 미궁에 빠질 뻔한 사건의 진상을 독특한 개성을 지닌 나나쿠마 명탐정의 논리적인 추리를 통해 명쾌하게 밝혀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미스터리 팬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작품이다. 신선한 재미를 주는 이 작품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들을 용의자로 등장시키는 독특한 설정과 반전이 밝혀지는 순간의 놀라움으로 저자의 과감한 시도가 낯선 놀라움으로 전해오는 작품이다. 본격 미스터리의 틀을 지키면서도 독창적인 설정과 반전으로 강한 인상을 주는 이 작품은 외딴 숲속 별장에서 열린 '하루살이회' 라는 시한부 환자들의 모임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클래식 미스터리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저자의 의료 지식이 사건의 현실성과 몰입도를 높임으로써, 의학적 디테일이 대단하다. 미스터리 요소뿐만 아니라 철학적 요소와 사회적 질문까지! '어차피 곧 죽을 사람을 왜 굳이 죽였을까?" 라는 것이 이 작품의 주요 내용이다. 죽음을 앞둔 사람을 살해하는 행위는 생명과 윤리의 경계를 묻고, 시한부 환자들이 모인 '하루살이회' 는 현대 사회의 고령화와 의료 현실을 잘 반영하였다. 또한 노인의 건강, 돌봄, 사회적 고립 등 현실적인 문제를 미스터리 요소에 잘 녹여낸 작품으로,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이기도 하다. 외딴 별장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은 고전 미스터리의 '클로즈드 서클' 의 구조로 보인다. 탐정과 조수가 등장하여 트릭을 설명하는 등, 클로즈스 서클과 본격 미스터리의 규칙을 잘 따른 작품이다. 또 마지막 페이지에서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은 강한 인상을 남길 정도로 미스터리 장르의 묘미를 극대화시킨다. 어정쩡한 클로즈드 서클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전반부에서는 희생자의 사인을 의학적 견지에서 검증하거나 용의자 한 명 한명을 정직하게 탐문하는 대목이라 다소 지루하게 느낄 수 있지만, 종반부에서는 갑자기 시점이 바뀌어 정신없이 질주하여 앞에서 놓친 것이 없는지 다시 꼼꼼하게 읽게 한다. 진상이 드러나는 마지막순간까지 의외의 반전으로 마무리가 되어, 곳곳에 함정을 숨겨져 있는데, 다 읽고 나서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저자가 파놓은 미스터리의 늪에 점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죽음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구조를 돌아보게 하는 이 작품은 죽음을 앞둔 인간의 심리와 윤리적 딜레마를 잘 다루는 작품이다. 또한 저자가 순환기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료인이기에, 노인의 건강과 돌봄 문제를 사실적으로 잘 묘사하여 사회적 메시지를 잘 담고 있다. 초고령 사회를 살아가는 이 시대에 실제 현직 의사로 일하는 저자답게 각 인물의 병에 따른 증상과 사인을 하나하나 추리하며 검증하는 과정들이 전문적인 시각에서 묘사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병 등 관리하며 살아가야 하는 노년기 환자의 일상을 묘사한 부분은 노인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한다. 저자가 죽음을 앞둔 이들을 연민의 눈길로 보거나 우울한 모습으로만 그린 것은 아니다. 나름의 고통이 있다. 하지만 생명이 머무는 동안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밝고, 경쾌하게 그려냈다. 초고령사회의 곧 닥쳐올 노년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환기시키는 동시에, 마지막까지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자연사로 보이는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이 작품은 예상치 못한 반전과 놀라운 트릭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고전적 재미와 함께 더불어 윤리적 사유까지 던져주는 작품이다. 의료 치넨 마키토 다음으로 의료 미스터리의 계보를 잇는 작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의학적 묘사를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몰입감을 높일 정도로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유머러스한 장면과 미스터리적 긴장감을 적절히 잘 조합하여, 이 작품이 저자의 첫 작품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다. 평면도와 등장인물 소개도 함께 들어있어서, 사건을 추리하며 읽는 재미도 있다. 🩺고전 미스터리의 규칙을 잘 따르고,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으로, 반전과 몰입감 있는 전개가 있는 작품이다.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인간의 이기심과 두려움, 죄의식에 대한 성찰이다. 죽음 앞에서 인간은 무엇을 선택하는지, 미스터리의 묘미를 살리면서도, 진실을 향한 이야기는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을 잘 드러낸다. 시한부 환자들이 모인 별장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이라는 설정은 읽는순간부터 마음을 조이게 한다. 단순한 추리 이상의 불안감을 자아내는 이 작품은 후반부에 드러나는 반전은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마지막에는 인간의 본성과 윤리적 판단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읽는내내 혼란과 충격을 준다. 죽음을 앞둔 인물들의 심리 묘사를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냈고, 인물들의 사연과 감정에 공감하면서도 쓸쓸함을 느끼게 한다.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 미스터리 소설을 넘어서 지적 자극과 감정적 울림이 공존하는 작품이다. 신선한 설정과 철학적인 요소로 단순한 추리 이상의 윤리적 고민을 하게 한다. 시신의 상태나 사망 추정 시각 등 디테일이 매우 사실적이고, 초고령 사회의 의료 현실과 인간의 죽음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깊이 있게 다가온 작품이다. 미스터리 초보자도 충분히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어차피 곧 죽을 텐데

어차피 곧 죽을 텐데

고사카 마구로|알파미디어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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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minjeong_lee0119
필자가 지인에게서 받은 수상한 평면도. 입구도 없고, 이유를 알 수 없는 수상한 공간이 있는 집. 건축 지식이 있는 구리하라는 “의도적으로 만든 공간”이라고 말한다. 아이의 방에만 창문이 없고, 들어가려면 이중문을 통과해야 하는 구조. 이상한 설계는 아이를 가두고, 학대하거나… 혹은 살인을 위한 집일지도 모른다. 그러다 비슷한 구조의 집이 또 발견되고, 근처에서는 왼손이 없는 시체가 발견된다. 수상한 평면도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오, 신선하다! 평면도만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다니… 다만 추리가 다소 망상에 가까워 아쉬움도 남았다. 그래도 2시간 만에 완독할 만큼 술술 읽히고, 한번 잡으면 놓을 수 없다. 중간중간 평면도와 친절한 설명 덕분에 쫄보도 읽을 수 있는 책. 영화로도 나왔다는데… 어디서 볼 수 있는지 궁금하다 👀🎬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쫄보도 볼 수 있는 미스터리 찾는 분 ✔️ 독창적인 설정이 끌리는 독자 ✔️ 술술 읽히는 스릴러가 필요한 사람 ✔️ 책 읽고 영화까지 찾아보고 싶은 사람 ✨ 평면도 하나로도 이렇게 긴장감 넘칠 수 있다니!
이상한 집

이상한 집

우케쓰
리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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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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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Review content 1
#이상한집2 #11개의평면도 #우케쓰 시리즈 누적 255만 부 돌파! 2024년 일본 종합베스트셀러 1위 ✔ 2D의 평면도가 3D로 변하는 신기한 느낌이 궁금하다면 ✔ 전작 <이상한 집>을 읽어본 독자라면 ✔ 독특한 소재, 참신한 스릴러를 원한다면 부동산 괴담 <이상한 집> 출간 이후, '집'과 관련한 수많은 제보를 받았다. ❝이 방의 배치,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 설계 의도를 알 수 없는 공간 ▪️ 인간의 살의를 키워 내는 집 ▪️ 기이하게 움직이는 벽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11채의 이상한 집이 연결되며 끔찍한 비밀이 드러난다! 어느 순간, 11개의 평면도가 촘촘하게 연결되며 눈앞에서 홀로그램이 펼쳐진다. 간결한 문장, 적당한 긴장감, 참신한 소재, 전작을 뛰어넘는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 재밌다~!!! 📍 굳어진 뇌의 상상세포를 자극하며 읽게 된다. 간만에 뇌세포가 말랑말랑해지는 것 같은 느낌! 📍 추리에 자신있는 분들은 11개의 평면도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추리하며 읽어보시길~! 📍 오싹함과 동시에 작가의 천재성에 대해 박수치게 되는 이야기 #추천합니다 #이상한집 #스릴러추천 #추리소설 #일본베스트셀러 #2025_96
이상한 집 2 (11개의 평면도)

이상한 집 2 (11개의 평면도)

우케쓰|리드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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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Review content 1
#이상한그림 #우케쓰 평면도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미스터리 <이상한 집>이 베스트셀러가 된 후, '그림'을 활용한 미스터리 소설을 출간했다! ✔ 읽는 재미, 보는 재미, 상상하는 재미가 있는 "웰메이드 미스터리 소설"을 원한다면 📕 신선한 발상!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각 장 처음에 그림이 하나씩 나온다. 얼핏 보면 전혀 상관없는 그림과 네 개의 단편 미스터리지만 각 그림 속의 수수께끼를 풀다보면 네 장의 그림이 연결되어 더 큰 미스터리가 완성된다. 📗 단숨에 읽었다! 평범한 그림 속에 감춰져있는 스릴러 절묘한 구성과 가독성 있는 문장으로 단숨에 읽었다. 📍신선하다! 재밌다!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만나보시길요. ☺️😍 #추천합니다 #이상한집 #미스터리소설 #일본추리소설 #2025_83
이상한 그림

이상한 그림

우케쓰|북다
🎈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추천!
1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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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Review content 1
#이상한집 #우케쓰 일본의 오컬트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저자가 온라인에 올린 '주택 평면도' 동영상이 화제가 되어 소설로 출간되었다. 📗 문이 없는 공간, 이중문, 창문이 없는 방 평범한 오컬트 작가인 '나'에게 지인이 구매하려는 집에 이상한 공간이 있다고 연락을 해온다. '나'는 알고 지내던 건축설계사에게 주택 평면도를 보여주는데... 건축설계사가 내놓은 가설, 충격적이다. 🌱 무서운 장면은 없는데 소름이 돋는다. 🌱 흡입력과 몰입감이 높아 단숨에 읽었다. ✔ 건축 평면도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 킬링타임용으로 색다른 오싹함을 원한다면 #이상한집2 #이상한그림 도 읽어봐야지 #평면도 #추리소설 #일본추리소설 #미스터리소설 #2025_78
이상한 집

이상한 집

우케쓰|리드비
🎈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추천!
1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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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yijuyeonxm0c
부제 전월세의 기쁨과 슬픔이 제목의 역설과 잘 어울렸다. 흥미롭게 읽었다. 건축가인 두 사람이 나뉘어서 ‘집’에 관한 개인적 시선에서부터 인문사회적인 사유로까지 흘러가는 이야기들이 들어왔다. 일견 30대들의 전월세의 이사 에세이라고도 할 수 있겠으나,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내 집’이 아닌 ‘남의 집’에서 계속 살아가면서도 언젠가 소유하게 될 집에 대한 의미와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된다.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롤로그는 이윤석이 에필로그는 김정민이 썼는데, 도입부의 글과 마무리의 글이 책의 정체성을 담고 있어서 여는 맛과 마무리의 맛을 음미할 수 있었다. 1장 솔직하게 만들어가는 집 '여지의 여지 '편에서 공간의 여지에 대한 저자의 말에 스며들듯 수긍하게 된다. 넓은 평수에 대한 예찬이 아니라, 공간의 여지가 그곳에서 사는 이의 생각과 무의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 영향으로 더 긍정적이고 더 창의적으로 사고가 넓어질 수 있다는 증거처럼 읽혔다. 1인 가구의 최소 주거면적에 대한 논의들을 읽다 보면 자본 또는 경제적 측면으로 해석한 공간의 ‘최소성’은 생활하는 이의 동선을 고려하지 못한다는 점이 느껴졌다. 간혹 가전제품을 사용할 때 이 제품을 디자인 한 이는 이런 제품을 사용해 본 경험이나 동선을 어느 정도 반영한 것일까, 실제 사용하는 경험치가 있을까 궁금해질 때가 있다. 불편하거나 참신해지는 상반되는 경우 모두 다. 17쪽 ‘최소’라는 기준은 작두로 쓰인다. 시대가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고안해 낸 극도로 효율적인 평면도를 칼날 삶아 삶의 여지를 도련한다. 시대라는 도곽 안에 들어와 있지 않은 삶은 과정일 뿐이라 여기고, 과정이 된 삶들은 아무렇게나 최소로 방치되어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삶의 방식이 다양해지고 개념이 다시 정의되고 있는 지금, 어떤 사람들이 선택한 삶의 모양은 서서히 청년이라는 틀 안에 박제되고 있다. 박제된 청년은 최소한으로 살아야만 하는, 최소한으로 살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만 같다. '정붙이고 녹붙이고'편의 에피소드도 집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갖게 해 준다. 자신의 공간과 물건에 이야기를 만들어서 하나의 역사를 쌓아가는 모습들이 새삼 개인의 역사들이 모여서 시대의 역사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좋은 취향’에 대한 김정민의 생각은 취향조차도 자본의 논리로 해석되어 평가하려 하지만, 자기의 솔직함과 생활감이 있는 인테리어가 더 좋은 취향의 인테리어라는 문장에서는 30대의 젊은 건축가의 주체성과 자유로움을 엿본다. 두 저자는 고양이를 기른다는 점과 건축가라는 직업으로 집과 방에 대한 생각과 지금까지의 전월세 이사 여정기를 말하고 있다. 책 집필을 위한 현장조사를 위해 지인들과 관련인들의 실제 살고 있는 집들을 탐방하면서 느끼고 접한 생각들도 실려 있다. 자신의 집이 싫다고 하면서 가는 내내 왜 ‘내 집이 싫은지’를 말하는 이를 통해서 집을 긍정하려고만 했던 이유를 소비가 나를 증명하는 시대인 자본주의 사회의 맥락에 젖어 있음을 말한다. 이 부분에서 또 마주친 것은 자본주의는 소비주의이고 소비가 나를 증명하고 표현하는 시대에 살기에, 나의 소유가 나쁘다고 말하지 않는, 생각하지 않는 지점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곧 자신이 나쁘다는 또는 별 볼일 없다는 표현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얼마큼의 소비를 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사회가 되었다는 문장에 새삼 환기하면서 동의하게 된다. 2장 셋방일지 아파트의 창문에 관한 이야기에서는 창문으로 인해 계층과 사회적 구분을 읽게 된다. 동일한 크기와 효율성으로 정착한 아파트 창호의 크기의 반대편에 빌라라는 집들의 사회적 불평등과 사용의 풍경을 던져준다. 방범창과 가림막으로 막고 보완해야 하는 빌라들. 이런 논의는 자신의 경험에서 사회적 불평등을 읽어내고 말하고 기록하면서 건축가로서 어떤 반영과 개선을 할지 궁금해지고 기대된다. ‘뷰’에 관한 논의에서도 자연을 담는 뷰, 경관도 특정 계층이 소유하게 되는 것의 불평등 지적한다. 녹지공간인 공원이나, 경관을 더 많은 계층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도시, 주거지 형성의 중요성을 말한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 공유하는 자연에 대한 의미를 일깨운다. 집이라고 불리는 많은 집들이 매트리스만으로 인식되는 저자의 프랑스 유학 때의 경험을 제시하면서 집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 최소의 집에서는 수면과 화장실 사용만이 가능하며 나머지 다른 것들, 주방과 거실의 기능은 축소 또는 축약된 채 최소한의 생활을 하게 되는 점들을 지적한다. 빨래방과 스타벅스의 방문이 일상이 되는 젊은 층의 생활 문화도 이런 주거 형태의 영향이 아닐까 싶다. 빨래를 널고 차를 마시고 화분을 키운 베란다의 공간을 갖기 힘든 구조의 주거 형태들이 가져온 공유 공간의 외주화를 만들었다. ‘안행복주택’편지글에서는 정책 입안자의 태도와 정부와 국민이라는 키워드를 들여다보게 한다. 정책이 더 실제적이고 현실적으로 운용과 실용이 필요한 지점을 집는다. 3장 일상의 발명가들 식탁테리어라는 말은 아마도 저자가 만든 단어가 아닐까 유추해 본다. 혼자 살면서 시작된 식탁인테리어로 식탁에서 사용하는 그릇들을 바뀌거나 모으고, 요리를 하면서 성취감을 맛보는 행위를 가리키는 말로 해석된다. 2장에서 언급되었던 주방 공간의 축약과 축소가 요리라는 행위를 멀게 하고 간단하게 데워먹는 간편식의 식생활을 유도한다. ‘감히, 요리를 해먹어. 그냥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어.’라는 거친 메시지가 다시 떠올랐다. 요리는 개인 취향이다. 선호 여부에 따라서 즐길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선택지가 주어지지 않는 주거의 구조는 사유의, 사고의 폭도 움츠러들게 한다. 반려동물을 기르기도 하고 실제로 기르는 이들의 집을 탐방한 경험은 건축가로서 집을 설계할 때, 기존의 인간만을 기본으로 한 설계에서 한 걸음 다가가 다양한 형태의 삶의 모습을 반영할 수 있지 않을까? 실현성의 싱크로율은 아직 낮겠지만, 다양한 형태의 삶을 상상하고 반영하고자 하는 현장성이 넓어질 때 주거에 대한 집에 대한 의미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 4장 우리를 담을 집 어차피로 만든 세상편에서의 에피소드는 집에 관한 따뜻한 관점의 한 갈래를 마주하게 한다. 평수나 크기로만 말해지는 주거지가 아닌 동네라는 의미로 거주하고 생활했던 곳의 생활정보,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덕담의 메모, 깨끗한 이사 정리로 입주 청소비를 아낄 수 있고 그런 기분을 전해주고 싶다고 탐방했던 곳의 이야기는 판타지처럼 느껴지기도 했지만, 실제 인터뷰라서 감동이 더했다. 전월세 집이라도 사는 동안은 내가 거주하므로 나의 집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의 제목은 역설적이듯 하지만 바로 그런 지점을 짚은 것이 아닐까? 벽돌로 쌓은 집과 지푸라기로 엮은 집편의 논의처럼 늑대집만이 안전한 것이 아니라 돼지들의 집은 지푸라기 집도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주거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말이 들어온다. 집안이든 밖이든 안전할 권리가 있고, 그런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논의의 흐름은 그저 집에 관한 이야기로만 끝나지 않는 이야기의 힘이 있다고 느낀다. 217~218쪽 도시는 거름망으로 걸러진 사람들끼리 사는 곳이 아니다. 도저히 서로 겹치지 않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사는 곳이다. 이것을 억지로 구분하고 나누려고 한다면 당연히 괴상한 형태로 자라날 수밖에 없다. 세상을 살아가는 건 다름을 계속해서 알아가는 것이지 다름을 계속해서 구분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너와 성별은 같지만 국적은 달라, 나는 너와 언어는 같지만 피부색은 달라... 이렇게 같은 점과 다른 점을 구분하는 사람은 그 사람의 세계의 크기가 얼마나 협소한지 가늠하게 할 뿐이다. ‘언어’라는 단어를 알았을때, ‘자가 주거’라는 단어를 알았을 때, ‘성 정체성’이라는 단어를 알았을 때마다 우리의 세계는 커지고 있다. 중요한 건 ‘다르게 만드는 것’에 방점을 찍는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감각’을 체화하는 일이다.
즐거운 남의 집 (전월세의 기쁨과 슬픔)

즐거운 남의 집 (전월세의 기쁨과 슬픔)

이윤석 외 1명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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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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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_GOOL

@gaegool
너무 기대했을까... 평면도가 계속 제시되면서 독자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것 같지만, 단순한 이야기의 한 장치일 뿐이지 독자가 체감하게끔하는 의도는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사건의 내막이 밝혀질 수록 몰입이 떨어지고 산으로 가는 듯한 느낌은 너무 아쉽다.
이상한 집

이상한 집

우케쓰
리드비
2년 전
명예이과
명예이과@myeong

공감합니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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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댁

@haeeun
첫장을 열면 마지막장까지 순삭이다. 집의 평면도가 계속 등장하니까 나까지 절로 탐정이 되는것마냥 추리에 동참하기 된다. 흥미롭고 신선했던 소재로 아주 가독성이 좋았던 책
이상한 집

이상한 집

우케쓰
리드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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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i

@yuminjth
1시간 시간 순삭! 집의 평면도 하나로 시작된 궁금증! 대화로 이루어진 책이라 빨리 읽히고 미스테리함과 추리 과정, 결말 까지 빠른 전개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이상한 집

이상한 집

우케쓰
리드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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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나

@rqyoo22icoca
이 책은 가면병동의 속편으로서 이야기의 흐름에 중요하게 미치진 않지만 읽고나서 소설의 무대 배경에 대한 이해와 몰입이 더욱 잘 되어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가면병동과 같이 앞부분에 평면도가 그려져 있어 참고하면서 보면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며 읽을 수 있기에 전자책보다는 훑어가며 읽을 수 있는 종이책으로 읽는 것을 추천드린다. 어느날 5명의 남녀가 '클라운'이라는 이에게 한 병원으로 납치를 당하게 되며 원치않는 목숨을 건 방탈출게임에 참여하게 되며 클라운의 미션을 풀어나가며 그 속에 얽혀진 등장인물들의 비밀들도 점차 풀어나가기 시작하는점이 흥미진진했고 클라운의 미션이 그려진 그림이 책에 그려져 있어서 마치 책에 갇혀 또 다른 참여자가 된 듯한 기분이 들어 신선하게 느껴졌었다. 특히 클라미막스에 다다르며 마지막 범인이 밝혀지면서 벌어지는 반전과 전작인 가면병동의 비화에 또 다른 퍼즐을 맞추는 재미가 더해져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고 재미있게 읽었다.
시한병동 (치넨 미키토 장편소설)

시한병동 (치넨 미키토 장편소설)

치넨 미키토
arte(아르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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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eon Yang

@f7tq904tc836
(일본 단독)주택의 매뉴얼이라고 보면 된다. 실거주를 위한 주택 건설을 원할 때, 일반인도 이 책을 읽으면 어떻게 평면도를 구성할 지 감이 잡힌다. 눈여겨 볼 것은 일본 주택과 한국 주택 공간 구성의 차이점이다. '로프트'라는 공간을 필수적으로 넣을 정도로, 좁은 공간에도 알찬 수납 공간을 마련한다는 점. 세탁기와 건조대의 거리가 매우 가깝다는 점. 난방을 고려할 때 2D(바닥)가 아닌, 3D로 생각한다는 점이다.
공간배치의 방정식 (안락한 집과 공간을 만드는 건축의 기본정석 25)

공간배치의 방정식 (안락한 집과 공간을 만드는 건축의 기본정석 25)

이즈카 유타카
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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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9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