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근래 이렇게 솔직한 책을 읽었던 적이 있었을까,
만약 있었다 한들 이 책을 이길 카드는 없을 것 같다.
솔직하면서 담백하게 담아내는 에세이도 있고,
솔직하면서 어느정도 유머러스함도 담은 것도 있고,
이 책은
솔직하면서 너무 솔직해서 웃으며서 읽은 책이었다.
나보다는 나이가 많겠지만, 어느 특정 부분에서는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까지 나올 정도였으니.
그렇다고 작가가 철이 없다라고 생각했다는건 아니다.
작가는 솔직하고, 정의롭고, 의리있고, 재밌고,
일 잘하는 사람인 것 같다.
목디스크 걸렸을 때 썰을 읽으면서,
육아 하다가 목디스크 왔을 때가 생각나서
너무 핵공감이 돼서 크게 웃었다.....
(웃어도 되는건가...
뭐 나도 비슷한 병을 앓았으니,^^;;;)
남들보다 여전히 더 열성저긴 육식주의자면서,
남들보다 훨씬 더 많은 죄책감을 느끼는 채식동경주의자가
됐다는 매력넘치는 작가의 매력넘치는 책.
#혼자인사람#혼자가아닌사람
다~ 읽길 추천합니다.
-
라면을 먹고 값비싼 카메라를 사는 삶이,
5성급 호텔 뷔페를 다니고 카메라를 갖지 않은 삶보다 행복할 수 있다.
줌라 내내 미드만 보는 삶이, 영양가 없는 소개팅을 전전하는 삶보다 로맨틱할 수 있다. 기준은 내가 정하면 된다.
**내삶의 기준은 내.가.^^정한 기준.
(이혜린 작가의 ‘혼자가 좋은데 혼자라서 싫다’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