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하지 못한 죽음 뒤에 남겨진 주변인들의 평범한 일상.
이별 뒤 절망의 감각으로부터 시작되는 해방일지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현대인들에게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섬세한 문체로 전달하는 다정한 이야기들

무수한 일인칭이 남긴 기억의 편린. 지금의
'나'를 만든 사건들과 감정을 회상하고 기록하는 마음에 대하여

상처로 얼룩진 인물들의 서사를 통해서 절벽으로 향하는
고통스러운 마음을 위로해 주는 용기의 흔적들

빵도 인생도 어느 것 하나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
삶을 살아가며 느끼는 고독과 외로움을 전하는 빵 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