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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현대시세계』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처형극장』 『들려주려니 말이라 했지만,』 『키스』 『활』 『귀신』 『백치의 산수』 『그리고 나는 눈먼 자가 되었다』 『커다란 하양으로』가 있다. 시로여는세상작품상, 현대시작품상, 김현문학패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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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우리를 세상의 끝으로 + 내가 아직 쓰지 않은 것 - 전2권](https://images.flybook.kr/book/20260808212238_51943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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