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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25.9.22
페이지
280쪽
상세 정보
전하는 지혜의 정수만을 뽑아 오늘날의 언어로 재해석했다. 마흔부터 시작된 18년간의 유배 생활의 고통 속에서도, 다산 정약용은 삶과 배움에 대한 열망이 꺾이기는커녕 오직 붓과 먹으로 500권에 달하는 《여유당전서》를 집필해 내며 자신의 소명을 거침없이 이루어 나갔다. ‘자찬묘지명’, ‘여유당기’, ‘도산사숙록’ 등 다산이 직접 쓰고 남긴 글들 속에서 길어 올린 배움, 고난, 인생, 성찰, 관계, 세상에 관한 93가지 삶의 지혜를 살펴보자.
옥석처럼 반짝이는 통찰을 우리의 인생에 적용해 볼 수 있음은 물론, 진정 품격 있는 어른의 삶이란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200년이 지났어도 묻히지 않고 되살아난 다산의 문장들이 사소한 일에도 흔들리는 우리의 마음을 다잡아 주고, 살면서 만나게 될 온갖 고민에 명쾌한 해답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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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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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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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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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는 지혜의 정수만을 뽑아 오늘날의 언어로 재해석했다. 마흔부터 시작된 18년간의 유배 생활의 고통 속에서도, 다산 정약용은 삶과 배움에 대한 열망이 꺾이기는커녕 오직 붓과 먹으로 500권에 달하는 《여유당전서》를 집필해 내며 자신의 소명을 거침없이 이루어 나갔다. ‘자찬묘지명’, ‘여유당기’, ‘도산사숙록’ 등 다산이 직접 쓰고 남긴 글들 속에서 길어 올린 배움, 고난, 인생, 성찰, 관계, 세상에 관한 93가지 삶의 지혜를 살펴보자.
옥석처럼 반짝이는 통찰을 우리의 인생에 적용해 볼 수 있음은 물론, 진정 품격 있는 어른의 삶이란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200년이 지났어도 묻히지 않고 되살아난 다산의 문장들이 사소한 일에도 흔들리는 우리의 마음을 다잡아 주고, 살면서 만나게 될 온갖 고민에 명쾌한 해답이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조선 최고의 지적 거인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와 진정한 어른의 품격!
고전 연구가 조윤제 작가가 엄선하고
오늘날의 언어로 재해석한 93가지 다산의 말
70만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국내 최고의 고전 연구가인 조윤제가 오랫동안 다산의 삶을 탐독하며 다산이 전하는 지혜의 정수만을 뽑아 오늘날의 언어로 재해석했다. 마흔부터 시작된 18년간의 유배 생활의 고통 속에서도, 다산 정약용은 삶과 배움에 대한 열망이 꺾이기는커녕 오직 붓과 먹으로 500권에 달하는 《여유당전서》를 집필해 내며 자신의 소명을 거침없이 이루어 나갔다. ‘자찬묘지명’, ‘여유당기’, ‘도산사숙록’, ‘두 아들과 제자들에게 전한 편지’ 등 다산이 직접 쓰고 남긴 글들 속에서 길어 올린 배움, 고난, 인생, 성찰, 관계, 세상에 관한 93가지 삶의 지혜를 살펴보자. 옥석처럼 반짝이는 통찰을 우리의 인생에 적용해 볼 수 있음은 물론, 진정 품격 있는 어른의 삶이란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200년이 지났어도 묻히지 않고 되살아난 다산의 문장들이 사소한 일에도 흔들리는 우리의 마음을 다잡아 주고, 살면서 만나게 될 온갖 고민에 명쾌한 해답이 되어 줄 것이다.
“나는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다산을 읽고 또 읽었다!”
살면서 마주하는 숱한 질문들에
다산이 들려주는 93가지 지혜
남쪽 바닷가의 외지고 척박한 땅, 가난한 노파의 방 한 칸을 빌려 외로이 앉은 사람. 바로 얼마 전까지 정조의 총애를 받아 권력의 정점에 있었으나, 이제 18년간의 귀양 생활을 목전에 둔 다산 정약용이다. 그러나 다산은 절체절명의 절망을 놀라운 회복의 순간으로 바꾸며 자신의 소명을 거침없이 이루어 나가기 시작했다.
“알아주는 이는 적고, 나무라는 이는 많다.
만약 하늘이 인정해 주지 않는다면,
저 횃불로 내 책들을 모조리 태워 버려도 좋다.” _〈자찬묘지명〉
살아가면서 누구나 인생의 고민들을 마주한다. ‘왜 이렇게 마음이 허망한가?’, ‘내 인생이 어쩌다 여기까지 흘러 왔나?’, ‘이 고통은 언제 끝나는가?’ 다산 또한 이러한 질문 앞에 섰고, 그는 오직 먹과 붓으로 500여 권의 저작물을 남기며 자신의 길을 그저 묵묵히 걸어갔다.
《다산의 문장들》은 이처럼 우리가 살면서 마주하는 온갖 고민들에 대한 해답을 들려주고,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의심이 들 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조언을 건넨다. 국내 최고의 고전 연구가이자 ‘다산의 마지막’ 시리즈로 70만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 조윤제 작가가 다산이 직접 쓰고 남긴 말과 글에서 지혜의 정수만을 뽑아 오늘날의 언어로 재해석하여 쉽게 풀어 썼다. 그리고 다산의 문장들에서 얻은 저자만의 깨달음을 배움, 고난, 인생, 성찰, 관계, 세상에 관한 6개의 장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각 장에는 올바른 뜻과 바른 마음으로 채우고 쓰는 법, 괴로움 속에 머물며 자기 길을 지키는 법, 내 삶에 단단한 뿌리를 내리는 법, 마음을 살피고 깨달음을 쌓아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법, 진실한 마음으로 사귀고 지혜롭게 사람을 대하는 법, 베풂과 가르침으로써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법이 담겨 있다.
‘자찬묘지명’, ‘여유당기’, ‘두 아들과 제자들에게 전한 편지’ 등
다산의 말과 글에서 길어 올린 인생의 내공
“반학정은 그윽하고 조용하여 독서를 하고 시를 지을 만한 곳입니다.
오늘 닦아 내고 쓸어 낸 후에 침상과 이불을 옮기려고 합니다.” _〈반학정기〉
반학정은 귀신이 나온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아 버려진 지 오래된 정자였다. 그러나 다산은 이렇게 말했다. “귀신이라는 것은 오로지 사람이 부르는 것이니, 내 마음에 귀신이 없으면 귀신이 어찌 스스로 올 것인가?” 그는 세간의 두려움과 헛된 소문에 흔들리지 않고 내면의 고요를 지키며, 폐허를 사색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다른 사람들이 천시하고 세상에서 비루하게 여기는 것도 슬픈데,
너희들은 지금 스스로 자신을 천시하고 비루하게 여기고 있으니
이는 너희들 스스로가 비통함을 만드는 것이다.” _〈두 아들에게 부침〉
폐족이 되어 모두 뿔뿔이 흩어졌어도, 다산은 의연하고 담담하게 두 아들에게 학문에 힘쓰라는 말을 전했다. 그는 이 대목에서 ‘비통함을 만든 이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스스로를 천시하고 비루하게 만들지만 않는다면 비통하지 않다. 그가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남긴 말이었다.
이 책에는 ‘자찬묘지명’, ‘여유당기’, ‘도산사숙록’, ‘두 아들과 제자들에게 전한 편지’ 등 다산이 쓴 문장들에서 뽑아낸 인생을 꿰뚫는 통찰과 가르침으로 가득하다. 권위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자신의 부족함을 성찰하며, 마지막까지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치열히 고민하며 나아가고자 했던 마음이 그의 글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당신의 삶을 바로 세우고 나아가게 해 주는
죽비와 같은 글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다산은 자신이 성장함으로써 주위 사람들을 함께 성장시키고, 세상을 바르게 하기를 꿈꾸었다. 좌절 속에서도 새로운 길을 찾아 자신의 소명을 완성했고, 어떤 어려움에서도 뜻과 의지를 굽히지 않는 진정한 어른의 품격을 보여 주었다. 지식과 경륜으로 이치를 논하고, 바른길을 제시하고, 세상의 아름다움에 감동하고, 바르지 못한 일들에 분노를 쏟아 내며 흔들림 없이 인생을 걸어갔던 그의 모습은 2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다.
저자는 인생의 고비 때마다 흔들렸던 마음을 다산의 문장으로 다잡았다고 말했다. 복숭아뼈에 세 번이나 구멍이 날 정도로 오직 집필에 매진했던 모습에서는 맡겨진 소명을 이루는 길을, 학문 앞에서는 결코 타협하지 않는 자세에서는 진정한 자존감이 무엇인지를 깨칠 수 있었다.
책 속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버릴 문장 하나 없이 우리의 삶 속에 스며든다. 그리고 어떤 문장들은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기둥이 된다. 세상살이에 지치고 인생의 길을 헤매는 당신에게 이 책은 마음을 바로 잡고 흔들림 없이 세상으로 나아가게 하는 죽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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