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비트 세대와 1960년대 히피 세대를 연결하는 작가 켄 키지의 소설. 한 정신병동을 배경으로 주인공 맥머피가 '콤바인'으로 상징되는 무시무시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1962년 발표 당시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통치자에 저항하고 좌절하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현실 사회를 날카롭게 묘파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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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내용 요약
켄 키지의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는 1960년대 미국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개인의 자유와 억압적 체제의 충돌을 그린 소설이다. 🏥 이야기는 브롬든 추장이라는 아메리카 원주민 환자의 시선으로 전개된다. 그는 자신을 거대한 음모의 피해자로 여기며, 병원의 시스템을 ‘결합체’라는 거대한 기계로 비유한다. 📡 브롬든은 말없는 관찰자로 병원 생활을 묘사하며, 독자로 하여금 병원의 억압적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는 한 정신병원을 무대로 가짜 환자인 맥머피와 정신병원의 실질적 우두머리인 수간호사의 권위와 억압에 대항하는 인간 드라마이다.
비록 수간호사에게 대항하다 끝내 강제로 뇌 전두엽 절제술로 식물인간이 되어 버리지만 정신 병동의 다른 환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었고 권력에 용감히 맞서고 자유를 향한 그 믿음으로 의미 있는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이 소설은 책의 분량도 많지만 쉽게 읽어 나갈 수 있는 책은 아니며 대화보다 서술에 의한 문체이다 보니 읽다 보면 나른해지고 잡생각이 많이 나는 책이다. 대부분 문학작품이 재미없듯이 이 책 또한 재미로 읽어 나가기엔 좀 거북스럽다.
뻐꾸기 둥지는 여기서 정신병원을 나타내며
이곳에 맥머피는 뻐꾸기로 표현되는데
수간호사인 랫치드는 병원에서 최고의 권력을
가지고 환자들의 조정하고 이끌어가는데
맥머피의 등장으로 인해 조금씩 변화의 바람이
부는데 결국 맥머피는 수간호사에 의해
전두엽 시술을 받고 식물인간이 되었지만
주위 환자들은 새로운 길을 찾아 병원을 탈출하개
된다. 절망에 빠져 힘들어 할때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마디: 강압적인 정신병원에서 벌어지는 자유를 향한 투쟁과 일탈
*두마디: 길들여지지 않는 것, 자신의 발로 걸어 나가는 것
*추천대상: 강압적이고 통제가 심한 상사(?)를 두신 분
*이미지: 정신병원 (하얀 감옥...)
*깔때기: 내가 벗어나야 할 통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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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많이 유명합니다. 원작인 책의 내용도 잘 살리고, 잘 덜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캐스팅과 연기도 대박. 부당한 권력과 통제(수간호사)에 맞서는 악동(맥머피)과 추장을 포함한 병원 환자들의 이미지로 쉽게 그려집니다. 제목에서도 정신 병원을 의미하는 '뻐꾸기 둥지'와 자유를 상징하는 '새'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출간 당시의 히피 문화, 불합리한 권위에 대한 저항을 잘 표현한 책이라고 합니다. 완전 통쾌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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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부분은, 작품 내 환자 중 많은 수가 자발적으로 입원했다는 겁니다. 그에 비해 맥머피는 위탁된 '환자'죠. 사회적인 문제를 많이 일으켰으니까요. 지금으로 따지면 전자발찌를 비롯해서 여기저기 신상이 공개되어 일반생활을 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영웅처럼만 보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시원시원한 맛이 있지만, 내 이웃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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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생각하게 된 것은 어디까지가 공동체를 위한 질서, '사회화'이고 어디까지가 불합리한 가치관과 권위를 바탕으로 한 '통제'이냐는 겁니다. 이것은 결국 스스로의 판단이겠죠. 수많은 자발적 환자들이 퇴원하거나 병동을 옮긴 것, 그냥 남아 있는 것, 도망간 것. 결국 최종 선택은 그들의 몫이었습니다. 맥머피는 그 힘을 친구들에게 심어주었으니, 제 역할은 충분히 한 것이겠죠. 그 수제자가 추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문득 데미안이 생각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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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공동체 치료 이론을 하도 많이 들어서 이제는 앞뒤로 줄줄 외울 정도이다. 가령, 정상적인 사회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단으로 생활하는 방법, 집단이 한 개인에게 그의 부적절한 점을 지적함으로써 고칠 수 있도록 돕는 방법, 사회에서 누가 제정신이고 누가 제정신이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을 숙지해 행동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p87
- 그래도 난 노력은 했어. 젠장, 적어도 시도는 했다고, 안 그래? p.210
- 그때도 나는 정말로 내가 아니었다. 나는 남들이 원하는, 겉으로 보이는 나밖에는 없었다. 지금까지 내가 나였던 적은 없었다. 맥머피는 어떻게 있는 그대로의 그가 될 수 있는 것일까? p.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