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너에게 배웠어

윤종신 지음 | 문학동네 펴냄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 (윤종신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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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8.8.23

페이지

268쪽

이럴 때 추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 이별을 극복하고 싶을 때 , 행복할 때 ,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 외로울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가사 #노래 #사랑 #산문집 #싱어송라이터 #에세이 #윤종신 #이별 #작사노트 #창작자 #콜라보레이션

상세 정보

사랑과 이별에 관해 생각이 많은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덤덤하게 노래 가사처럼 풀어줄 수 있는 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윤종신. 그는 1990년 데뷔 이후 하나의 영역, 한 장르에만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뛰어넘어왔다. 매달 새 싱글을 발표하는 과감한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도 2018년 8월로 100호를 돌파했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프로젝트인 동시에 미술, 문학, 영화, 사진 등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함으로써 창작자 윤종신의 예술관과 지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가수, 작곡가, 작사가, 프로듀서에서부터 예능인, 심사위원까지 다양한 수식어를 쌓아가고 있지만 그의 근본은 뮤지션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

30년 가까이 대중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가장 현재적인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해온 그가, 그의 노래를 들으며 '꼭 내 마음 같아' 하고 생각하며 위안 받았을 사람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방식으로 말을 거는 첫 책을 선보인다. 그간 출간 제의를 숱하게 받았으나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고자 고사해왔던 만큼, 시간과 공을 들인 책이다.

윤종신이 작사한 400여 곡 가운데 특별히 손에 꼽는 40곡에 글을 덧붙인 책이다. 사랑과 이별에 관한 윤종신 특유의 섬세한 가사를 둘러싼 그의 생각들을 엿볼 수 있다. 또한 29년째 일기 쓰듯 가사를 써온 작사가의 인상적인 작사노트로써 하나의 가사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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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6

이현주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현주

@yihyunjualrl

  • 이현주님의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 게시물 이미지
작사가는 작사가지 작가는 아니다.
그의 노래를 찾아 즐겨듣는건 아니지만
예능에서보는 위트가 좋았고
음악에 실린 노랫말은 듣기좋았기에
궁금해서 읽어보았던.

역시
예능인과 음악인으로서의 윤종신이 나아요ㅎ

그의 노래를 들으며 읽으면 더 좋았을테고
그래서 난 '너에게 간다'를 또 플레이해봅니다.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

윤종신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19년 9월 18일
0
순이츠님의 프로필 이미지

순이츠

@hmxsyurxoxln

  • 순이츠님의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 게시물 이미지
  • 순이츠님의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 게시물 이미지
#계절은너에게배웠어 #윤종신산문집 .
⠀⠀⠀⠀⠀⠀⠀⠀⠀⠀⠀⠀⠀⠀
사랑의 모양이 제각각인데 어떻게 이별의 방법이 같을 수가 있겠어요.
그건 관계에 따라 다른 거죠.
⠀⠀⠀⠀⠀⠀⠀
읽는 건 순삭. 여운은 깊이.
마음이 평온해지는 산문집.
윤종신이란 사람을 알게 되는 산문집.
⠀⠀⠀⠀⠀⠀⠀
⠀⠀⠀⠀⠀⠀⠀
#책 #독서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bookstagram #책글귀 #추천책 #추천도서 #도서추천 #후기샷 #순이츠 #블로거 #직장인스타그램 #산문집추천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

윤종신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19년 1월 3일
0
권용연님의 프로필 이미지

권용연

@q6lbum2wjn9d

Tracking list에 윤종신씨의 노래를 업데이트해놓고 책을 한장한장 넘기는 재미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

윤종신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18년 11월 18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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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윤종신. 그는 1990년 데뷔 이후 하나의 영역, 한 장르에만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뛰어넘어왔다. 매달 새 싱글을 발표하는 과감한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도 2018년 8월로 100호를 돌파했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프로젝트인 동시에 미술, 문학, 영화, 사진 등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함으로써 창작자 윤종신의 예술관과 지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가수, 작곡가, 작사가, 프로듀서에서부터 예능인, 심사위원까지 다양한 수식어를 쌓아가고 있지만 그의 근본은 뮤지션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

30년 가까이 대중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가장 현재적인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해온 그가, 그의 노래를 들으며 '꼭 내 마음 같아' 하고 생각하며 위안 받았을 사람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방식으로 말을 거는 첫 책을 선보인다. 그간 출간 제의를 숱하게 받았으나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고자 고사해왔던 만큼, 시간과 공을 들인 책이다.

윤종신이 작사한 400여 곡 가운데 특별히 손에 꼽는 40곡에 글을 덧붙인 책이다. 사랑과 이별에 관한 윤종신 특유의 섬세한 가사를 둘러싼 그의 생각들을 엿볼 수 있다. 또한 29년째 일기 쓰듯 가사를 써온 작사가의 인상적인 작사노트로써 하나의 가사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볼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사랑 앞에서 우리는 언제나 아마추어가 된다.”

우리가 잠시나마 우리였다는 것은,
이미 기적 같은 일 아닐까

마음의 수수께끼를 풀어주는 목소리,
29년째 일기 쓰듯 가사를 써온 사람,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의 첫 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윤종신. 그는 1990년 데뷔 이후 하나의 영역, 한 장르에만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뛰어넘어왔다. 매달 새 싱글을 발표하는 과감한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도 2018년 8월로 100호를 돌파했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프로젝트인 동시에 미술, 문학, 영화, 사진 등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함으로써 창작자 윤종신의 예술관과 지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가수, 작곡가, 작사가, 프로듀서에서부터 예능인, 심사위원까지 다양한 수식어를 쌓아가고 있지만 그의 근본은 뮤지션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

30년 가까이 대중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가장 현재적인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해온 그가, 그의 노래를 들으며 ‘꼭 내 마음 같아’ 하고 생각하며 위안 받았을 사람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방식으로 말을 거는 첫 책을 선보인다. 그간 출간 제의를 숱하게 받았으나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고자 고사해왔던 만큼, 시간과 공을 들인 책이다.

“저는 작사가란 바로 그런 걸 대신 표현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한마디로 말해버리면 그만인 감정을 최선을 다해 복원하고 기록하고 묘사하는 거죠. 누군가는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을 순간을, 누군가는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을 감정을, 누군가는 그런가보다 하고 금세 잊어버렸을 느낌을 대신 발견하고 간직하고 재현하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들이 그 노래를 들었을 때, 그 가사를 읽었을 때 ‘맞아, 그렇지. 그래, 그런 거지’ 하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게요.”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는 윤종신이 작사한 400여 곡 가운데 특별히 손에 꼽는 40곡에 글을 덧붙인 책이다. 사랑과 이별에 관한 윤종신 특유의 섬세한 가사를 둘러싼 그의 생각들을 엿볼 수 있다. 또한 29년째 일기 쓰듯 가사를 써온 작사가의 인상적인 작사노트로써 하나의 가사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볼 수 있다. 특정 단어, 장면, 계절감 등에서 시작해 상황이 설정되고 자연스러운 감정선이 풍성해지는 그 과정들은 모든 창작자들이 귀를 기울일 만하며, 그의 음악을 사랑해온 사람들로 하여금 같은 노래를 새로이 듣게 만든다.

본문 엿보기>>

어쩌면 사랑이라는 감정은 지구의 자전과 공전처럼 우리가 모르는 어떤 자연법칙에 의해 작동하는 게 아닐까요? 아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우리는 사랑이 움직이는 원리나 법칙을 읽을 수 있지 않을까요? 아주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면, 우리는 우리를 사랑의 열병으로 이끄는 어떤 감정의 주기를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게 아니라면 사랑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자꾸만 사랑에 빠지는 우리를, 언제까지고 사랑을 반복할 것만 같은 우리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우리는 분명히 괜찮았다가도 괜찮지 않아집니다. 사랑은 우리를 그렇게 만들어요.

제가 확신할 수 있는 건 사랑에 내포된 수만 가지의 감정 중에서 처음의 두근거림만큼이나 강력하고 압도적인 감정은 없다는 겁니다. 다른 모든 감정을 집어삼키고 뒤흔들 수 있는 강렬한 감정,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생생한 감정, 어쩌면 그게 사랑의 본질이 아닐까 싶은 감정, 다른 조건이나 여건이나 환경에 눈 돌리지 않고 감정 그 자체에 충실할 수 있는 감정은 설렘이 유일하니까요.

타인의 이야기로 그치는 게 아니라 내 이야기로 확장될 수 있는 가사. 하나의 이야기로 끝나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이야기로 이어질 수 있는 가사. 보는 사람에 따라 상황과 감정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 가사. 저는 가급적 그런 가사를 쓰고 싶고, 그런 가사를 쓰기 위해 노력합니다.

저는 작사가란 사람들에게 ‘상상 휴게실’을 만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상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상에 필요한 실마리를 제공해주는 가이드랄까요. 사람들에게 ‘노래’라는 상상의 공간을 제공해주고, 그 안에서 다양한 감정을 가늠해보고 경험해보고 즐겨보도록 돕는 거죠.

보통 발라드는 일부러 발라드를 듣고 싶어서 찾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예 바닥을 쳐야겠다는 생각으로 혹은 좀 더 우울해지고 싶거나 슬픔을 즐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찾아 듣는 거죠. 그냥 흘려듣는 게 아니라 확실한 목적을 갖고 듣는 거예요. 우리가 흔하고 뻔한 이별 노래에 가슴 아파하고 감동하고 무너져내리는 이유는 아마도 울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일 겁니다. 맨정신으로 봤을 땐 이게 다 뭔가 싶은 낯간지럽고 유치한 말장난 같은 가사도 발라드를 듣고 싶을 때 다시 들여다보면 이보다 더 슬플 수가 없거든요.

총 네 개의 부로 나뉘어 있으며 1부에서는 사랑과 이별,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2부에서는 가사 쓰기와 노래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3부에서는 윤종신의 가족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4부에서는 윤종신의 예술관과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엮었다. 꼭지별 제목은 가사의 핵심 문장으로, 제목만 보고도 어떤 노래인지 짐작하는 독자들이 있으리라. 1, 2부와 3, 4부 사이에 실린 그의 작업실 두 곳의 사진을 통해 아티스트 윤종신이 낮과 밤 각각 어떤 환경에서 어떤 방식으로 곡 작업을 하는지도 엿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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