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는 여행중

이미나 지음 | 걷는나무 펴냄

내 여자친구는 여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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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0.9.9

페이지

276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2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그 남자 그 여자』,『아이 러브 유』의 저자 이미나의 최신작. 비행기만 봐도 가슴이 설레는 사람들을 위한 청춘 성장 드라마. 여행을 꿈꾸고, 사랑을 꿈꾸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청춘남녀들의 이야기가 예쁘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함께 펼쳐진다.

또한, 주인공 행아가 여행을 떠나기 8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왜 꼭 여행이어야만 하는지, 우리는 왜 떠나고 싶어 하는지, 여행을 가기 전까지 과연 무슨 생각들을 하는지에 대해 들려준다. 그리고 혼자 여행을 떠난 그녀의 하루하루를 통해 과연 우리가 꿈꾸는 여행은 어떤 여행인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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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3

혜지님의 프로필 이미지

혜지

@hyejidutt

주인공인 행아가 여행을 떠나기 8일전으로 돌아가 왜 여행을 떠나게되었는지 여행가기전의 이야기와 아일랜드에서의 여행을 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책은 여행에세이러 분류되어있지만 소설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 작가님의 이야기를 소설로 만든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평범한 30대 여성의 일과 사랑,일상들을 아주 잘 담아냈다. 그리고 태호의 프랑스여행과 행아의 런던과 아일랜드 여행을 통해 여행에 대한 정보도 얻고 한 번도 가보지못한곳이라 저곳을 여행해보고싶다는 욕구를 막 샘솟게 해주었다.

여행이야기도 담겨져있지만 행아와 태호의 각기다른 이별이야기와 극복기도 담겨져있어 이별을 하신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싶은 책이다.

내 여자친구는 여행중

이미나 지음
걷는나무 펴냄

2022년 2월 6일
0
결님의 프로필 이미지

@gyeolfdtl

나는 본디 여행을 안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어렸을때는 여행할 기회가 많았고 가족들이랑 자주 여행을 갔었는데, 갈때마다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고 피곤하다고 투덜거리기만 했었다. 나는 집구석이 훨씬 좋다고, 관광명소는 유튜브로 보면 된다고 그랬었는데.
재작년에 처음 자발적으로 여행을 떠났고 거기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아직도 나에게 여행은 어렵지만 그때 여행을 떠났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행 못 하는 이 시국에 특히. 그때의 분위기만 떠올려도 행복해지니까.
여행 가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내 여자친구는 여행중

이미나 지음
걷는나무 펴냄

👍 이별을 극복하고 싶을 때 추천!
2021년 5월 25일
0
꼬작머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꼬작머리

@kkojakmeoriqwwj

"아니야. 여행은 무조건 남는 거야. 그건 가 보면 알게 되고, 갔다 오면 더 분명해지는 거야. 가서 그냥 햇볕만 하루 종일 쬐고 오더라도." p.060

하지만 여행에서는 언제나 행운을 만난다. 그리고 그 행운은 오직 나만을 위해 미리 만들어진 채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아닐 것이다. 행운은 세상 곳곳에서 때론 평범한 얼굴로, 때론 가난한 옷차림을 한 채로, 때론 조금 무서워 보이는 모습으로 먼저 내가 말을 걸어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p.065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다들 애를 쓰고 있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자기는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며 입을 꼭 다물고 앉아 있거나 친한 사람에게만 귓속말을 하며 대 놓고 남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이 훨씬 이기적인 것일지도 모른다. p.096-097

"원래 그런 거지. 시간이 있을 땐 돈이 없고, 돈을 벌기 시작하면 시간이 없고, 돈도 벌고 시간도 낼 만하면 애들이 수험생이고, 돈도 있고 시간도 있고 애들도 다 컸을 땐 너무 나이 들어서 여행 갈 힘이 없고." p.121

우리 삶의 방식 대부분에는 정답이 없다는 걸 알게 된다. p.127

다 좋은데, 너무 적대적인 감정만 계속 표출하니까 듣는 것도 힘이 든다. 비록 나를 향한 적대는 아니라 할지라도 누군가의 불쾌한 감정을 계속 받아 주는 건 별로 행복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p.192

돈 아끼는 연습을 하러 여행을 온 건 아니니까, 별로면 별로네 하고 말면 되니까, 어차피 여행이란 건 현실의 짐을 지고 꿈의 풍경 속으로 무식하고 용감하게 걸어 들어가는 거니까. p.197

서로가 틀렸다고 아옹다옹 싸울 때도 있지만 두 사람은 기본적으로 다른 것과 틀린 것을 구별할 줄 아는 사람들이니까. 그거면 된다. 너는 그렇고 나는 이렇지만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 p.229

내 나이가 너무 많다고 말하는 사람의 마음은 어쩌면 그런 것은 아닐까, 실은 내 마음은 아직도 귀여운 척하고 싶은 스무 살 언저리에 있다는 걸 들키고 싶지 않은 것, 그래서 괜히 내일모레가 마흔이네, 내일모레가 쉰이네, 이젠 죽을 때가 다 되었네, 그렇게 과장되게 말을 하면서. p.265

여행을 좋아하는 동생이 읽으면 참 좋아했을 책인거 같다.
읽는 내내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과 혼자 떠나는 여행은 역시 자신이 없다라는 두 마음에서 갈팡질팡 하면서 읽었던거 같다.
결론은 그래도 떠나고 싶다.

내 여자친구는 여행중

이미나 지음
걷는나무 펴냄

읽었어요
2017년 11월 17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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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그 남자 그 여자』,『아이 러브 유』의 저자 이미나의 최신작. 비행기만 봐도 가슴이 설레는 사람들을 위한 청춘 성장 드라마. 여행을 꿈꾸고, 사랑을 꿈꾸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청춘남녀들의 이야기가 예쁘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함께 펼쳐진다.

또한, 주인공 행아가 여행을 떠나기 8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왜 꼭 여행이어야만 하는지, 우리는 왜 떠나고 싶어 하는지, 여행을 가기 전까지 과연 무슨 생각들을 하는지에 대해 들려준다. 그리고 혼자 여행을 떠난 그녀의 하루하루를 통해 과연 우리가 꿈꾸는 여행은 어떤 여행인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출판사 책 소개

1. “넌 어디 제일 가 보고 싶어?”
여행을 많이 가 봤든, 많이 가 보지 못했든 여행 생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그래서 비행기만 봐도 가슴 설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처음 보는 사람이 몇 살인지 결혼은 했는지 어느 동네에 사는지 부모님은 뭐 하시는지를 아무렇지 않게 캐묻는 문화를 지긋지긋하다고 생각하며, 당분간 달력에 빨간 날이 없고, 오늘 출근해 봤자 즐거운 일은 없을 것 같고 내일도 그럴 것 같을 때 여행을 꿈꾸며 살아갈 힘을 얻는다. 이 책의 주인공인 행아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그녀는 어느 날 느닷없이 계획에도 없던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서른두 살인 그녀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 책은 행아가 여행을 떠나기 8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왜 꼭 여행이어야만 하는지, 우리는 왜 떠나고 싶어 하는지, 여행을 가기 전까지 과연 무슨 생각들을 하는지에 대해 들려준다. 그리고 혼자 여행을 떠난 그녀의 하루하루를 통해 과연 우리가 꿈꾸는 여행은 어떤 여행인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2. 비행기만 봐도 가슴 설레는 사람들의 청춘 성장 드라마
공연기획자인 행아는 예쁘다는 말보다 일 잘한다는 칭찬을 더 좋아하며 좀더 행복한 내일을 꿈꾸지만 일도 사랑도 제대로 되는 게 없다.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을 사랑하고 있고, 너무나 만들고 싶은 공연이 따로 있지만 그 공연에 투자하려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녀의 절친인 공연 연출가 태희는 항상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금세 화해하는 남자친구가 있고, 자신의 일을 사랑한다. 태희와 함께 일하는 은수는 스물여섯 살로 이제 막 일을 시작한 신입사원이며, 돈이 별로 없는 대학원생 남자를 만나면서도 씩씩하고 밝다. 세 명의 여자는 매일 같은 사무실에서 만나는 사이이지만 삶에 대해 바라는 것은 각기 다르다. 이 책은 그들이 서로 부대끼며 만들어 가는 성장 드라마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우리의 삶과 크게 다를 게 없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3. 혼자 여행 가는 여자가 남자 친구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곧 비행기를 탄다고 지금 그렇게 신나 있지만
아마 당신도 내가 곧 보고 싶을 거예요.
큰 가방을 끌며 숙소를 찾아가는데 해는 벌써 져 버리고 배는 고프고 다리는 아플 때
아침을 혼자 먹어야 할 때
힘들게 찾아간 박물관에 생각보다 볼 게 없을 때
완전히 검지 않은 푸르스름한 어둠 속에서 갑자기 눈물이 날 것 같을 때
무거운 생수를 사 들고 숙소로 돌아오다가 문득 이제 그만 집에 가고 싶을 때
그 모든 순간에 나를 꼭 기억해요.

잊지 말아요. 언제든 전화해도 된다는 걸
여행이 벌써 지겨워졌냐고 놀리지도 않을 거란 걸
아무 때나 돌아와도 된다는 걸
당신은 계속 신나다 가끔 내가 보고 싶겠지만
나는 내내 당신이 보고 싶을 거라는 걸.”

4. 서로 가 본 곳은 달라도 여행을 하면 누구나 느끼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누구는 뉴욕을 좋아하고, 누구는 유럽을 다녀왔고, 누구는 동남아를 즐겨 찾는다. 이 책은 가 본 지역이 다르고 본 게 달라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여행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든다.
좋아하는 것이 한 가지 더 생긴다는 것은 그만큼 행복한 순간이 늘어난다는 것. 자식 생각을 하면 힘이 나는 부모처럼, 사랑에 빠진 사람이 내내 히죽거리는 것처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은 순간 여행으로 인해 힘이 나고 즐거워진다. 이를테면 여행을 하고 나면 듣기만 해도 소화가 안 되던 영어 공부에 초강력 동기가 생긴다. 또 초보 여행자 시절 의무감으로 미술관들을 돌아다닌 덕분에 좋아하는 화가가 한 사람쯤 생기고 미술사에도 흥미가 생긴다. 유럽 영화들은 줄거리가 난해하거나 지루해도 배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카메라는 사진만 나오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가도 어느새 DSLR에도 관심이 생기고 사진을 잘 찍는 법을 배우고 싶어진다. 이처럼 여행은 여행이 시작되기 전에도, 여행이 끝난 후에도, 여행을 하는 동안에도 행복한 순간들을 선물해 준다.
저자는 말한다. “저는 여행을 다니면서 조금씩 알아 가고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거든요. 내가 매일 누군가의 친절에 의지해 살아가고 있다는 것도, 고흐의 그림처럼 너무 흔히 접해 아름다운 것도 잊고 있었던 것들을 새롭게 보기 위해선 때로 먼 길을 떠나야 한다는 것도, 세상을 살아가는 데 반드시 옳은 것과 무조건 나쁜 것은 없을지 모른다는 것도, 행복 그 자체가 중요할 뿐 그것에 다가가는 방법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도.”
그래서 저자는 말한다. 웃을 일이 자꾸 줄어든다 싶은 분들을 이 책을 읽고 나서 여행을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그래서 다시 꿈꾸는 얼굴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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