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걷는 즐거움

다비드 르 브르통 지음 | 북라이프 펴냄

느리게 걷는 즐거움 (걷기예찬 그 후 10년)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3,000원 10% 11,7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4.3.30

페이지

252쪽

이럴 때 추천!

답답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사색 #쉬어가며 #여유 #여행 #인생 #자유 #휴식

상세 정보

바쁘게 돌아가는 삶에 지친 이들에게
한 숨 쉬어갈 수 있는 휴식같은 책

2002년에 출간된 다비드 르 브르통의 <걷기예찬>은 '걷기'의 바이블이라고 할 만큼 지금까지도 걷기를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다가 차를 타고 집으로 가서는 또 텔레비전 앞에 앉는데, 이렇듯 두 다리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저자는 가장 근본으로 돌아가는 행위인 '걷기'에 대해 열정적으로 예찬한다.

그리고 그 후 10년, 사람들은 이제 일부러 걷는다. 몸뿐만이 아니라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갈수록 번잡해지는 세상과 잠시간의 단절을 통해 사람들은 자기만의 길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느리게 걷는 즐거움>은 걷기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지금,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걷는 즐거움에 대해 일깨워주는 책이다. 여전히 걷기를 멈추지 않은 저자는 그때와 같은 길을 걷지만 달라진 자신의 몸과 생각을 이끌고 달라진 길 위에서 새롭게 경험한 걷기의 즐거움에 대해 전한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4

김준석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준석

@gimjunseok

"실은 어디가 되었든 당신이 지금 이 순간에 있는 바로 그 장소가 가장 아름다운 장소이다. 그러니 이런 곳에서 행복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이 세상에서 아니면 다른 어떤 세상에서라도 행복을 누릴 수 없다고 생각하라."
- 존 뮤어, 알래스카 여행 중-

느리게 걷는 즐거움

다비드 르 브르통 지음
북라이프 펴냄

👍 떠나고 싶을 때 추천!
2020년 7월 13일
0
조이님의 프로필 이미지

조이

@joyihv1z

가능한 한 가만히 앉아 있지 마라.

자유롭게 움직이며 나오지 않은 생각은 절대 믿지 마라.

모든 편견은 마음 속에서 비롯된다.

- 프리드리히 니체


플라이북 정기배송 3번째 책.

걷기를 사랑한 유명 작가들의 주옥같은 문장을 읽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걷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책이다.
걷기는 내 몸과 하나되며 나를 만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느리게 걷는 즐거움

다비드 르 브르통 지음
북라이프 펴냄

2019년 6월 27일
0
정우진님의 프로필 이미지

정우진

@9wvixhhsjyvb

걷다보면 서서히 무아지경에 빠져들면서 가벼운
피로감이 온몸의 근육에 스며들며 더는 걱정거리
를 곱씹지 않고 자유로워진다.

몇 시간만 노력하면 움직임은 그 시간만큼 물이
강물 속으로 흘러들 듯 일종의 명백함 속으로
서서히 빠져든다.

( ... ) 걷기는 근심 걱정의 무게로 너무 무거워
삶을 방해하는 생각들의 가지치기인 셈이다.


느리게 걷는 즐거움 / 다비드 르 브르통
***
"저는 사랑을 글로 배웠어요."라고 하는 것처럼,
이 책은 정말 '걷기를 글로 배우는 신기함'을
보여준다.

서울 둘레길, 한양 도성길, 그리고 여러 산길과
하천길을 걸어본 나로서는, 그냥 많이 걷고 많이
사색해 보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느리게 걷는 즐거움'은 내가 '그것'을 온전히
느끼고 체감할 때에, 느낄수 있는 것이지 글로는
체감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그것'은 오로지 내가 거친 풍경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갈 때에 만날 수 있는 것이고,
그와 동시에 '그것'은, '무아(無我)의 상태'에 '자신의
몸'을 침잠시키는 행위인 것이다.

느리게 걷는 즐거움

다비드 르 브르통 지음
북라이프 펴냄

2018년 6월 27일
0
대여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2002년에 출간된 다비드 르 브르통의 <걷기예찬>은 '걷기'의 바이블이라고 할 만큼 지금까지도 걷기를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다가 차를 타고 집으로 가서는 또 텔레비전 앞에 앉는데, 이렇듯 두 다리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저자는 가장 근본으로 돌아가는 행위인 '걷기'에 대해 열정적으로 예찬한다.

그리고 그 후 10년, 사람들은 이제 일부러 걷는다. 몸뿐만이 아니라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갈수록 번잡해지는 세상과 잠시간의 단절을 통해 사람들은 자기만의 길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느리게 걷는 즐거움>은 걷기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지금,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걷는 즐거움에 대해 일깨워주는 책이다. 여전히 걷기를 멈추지 않은 저자는 그때와 같은 길을 걷지만 달라진 자신의 몸과 생각을 이끌고 달라진 길 위에서 새롭게 경험한 걷기의 즐거움에 대해 전한다.

출판사 책 소개

KBS <TV, 책을 보다> 방영도서!
“세월이 흘러 나는 또 여행자가 되었다.”
온몸의 감각을 열고 가장 ‘나’다운 속도에 맞춰
다시 한 번 걷기를 예찬하다!


“가능한 한 가만히 앉아 있지 마라.
자유롭게 움직이며 나오지 않은 생각은 절대 믿지 마라.
모든 편견은 마음속에서 비롯된다.”
-프리드리히 니체

《걷기예찬》그 후 10년,
‘걷기’에 관한 가장 섹시하고 가장 철학적인 글쓰기로 돌아왔다!


2002년에 출간된 다비드 르 브르통의《걷기예찬》은 ‘걷기’의 바이블이라고 할 만큼 지금까지도 걷기를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걷기예찬》에서 저자는‘앉은 자리에서 꼼짝도 않는’현대인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다가 차를 타고 집으로 가서는 또 텔레비전 앞에 앉는데, 이렇듯 ‘두 다리를 잃어버린’사람들에게 저자는 가장 근본으로 돌아가는 행위인 ‘걷기’에 대해 열정적으로 예찬한다.
그리고 그 후 10년, 사람들은 이제 일부러 걷는다. 몸뿐만이 아니라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갈수록 번잡해지는 세상과 잠시간의 단절을 통해 사람들은 자기만의 길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느리게 걷는 즐거움》은 걷기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지금,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걷는 즐거움에 대해 일깨워주는 책이다. 여전히 걷기를 멈추지 않은 저자는 그때와 같은 길을 걷지만 달라진 자신의 몸과 생각을 이끌고 달라진 길 위에서 새롭게 경험한 걷기의 즐거움에 대해 전한다.

사색과 성찰이 필요한 시대,
두 발로 하는 가장 단순하고 명쾌한 철학적 경험, 걷기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등 국내뿐만이 아니라 산티아고 순례길, 규슈 올레, 네팔 트레킹 등 사람들은 걸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서 떠나고 있다. 빠르고 편한 이동 수단을 두고 오직 자신의 몸에만 의존해야 하는 원시적이고 불편한 여행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시대에 걷기는 ‘삶을 방해하는 생각들의 가지치기’라고도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어지럽고 자극적인 것으로부터 스스로를 차단시켜 오직 자신만의 속도에 맞춰 일부러 고독해지기 위해, 또 기분 좋은 피로감을 느끼기 위해 걷는다. 걷기는 사회가 요구하는‘가면’을 벗어던지고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되찾게 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동안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게 하는 행위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작가 빅토르 위고가 했던 말을 다음과 같이 인용하고 있다.

“내가 느끼기엔 이런 식으로, 걸어서 여행하는 방법보다 매력적인 방법은 없는 것 같다. 걷는 여행은 어느 것에도 구애받지 않는 자유롭고 활기찬 일이다. 걷노라면 길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일들에, 점심식사를 하는 농가에, 잠시 몸을 기대는 나무에, 묵상에 잠기는 교회에 전적으로 오롯이 전념하기 때문이다. 마음 내키는 대로 떠나고 멈추고 다시 떠나도 무엇 하나 방해하지 않고 발길을 붙잡지 않는다. 우리는 곧장 앞으로 나아가며 꿈을 꾼다. 걷다 보면 가만히 몸이 흔들리며 서서히 몽상에 빠져들고, 몽상은 피로를 덮어 가려준다.”

이는 이 책을 쓰게 된 저자의 동기와도 맞닿아 있다. 다비드 르 브르통은 다시 한 번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작품들을 다시 읽으며 10년 전 그 길을 걸으며 그때와는 사뭇 달라진 풍경과 새롭게 느낀 걷는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한다.
《느리게 걷는 즐거움》에는 길 위에서 탄생하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혼자 떠난 걷기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 예상치 못했던 날씨 때문에 겪었던 사건, 별이 수놓은 듯한 밤하늘, 낯선 마을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변수 등 당시에는 매우 당혹스럽고 고되게 만들었던 일들이 다시금 즐거움이 되어 우리를 계속해서 걷게 만드는 이유라고 말한다.

걸으며 행복해져라, 걸으며 건강해져라

걷기에 꼭 어떤 목적이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걷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조급할 이유도 없고 뭐라고 할 사람들도 없다. 막혀 있던 생각들을 가볍게 흩뜨리며 세상을 새롭게 받아들이고 사색하는 힘을 키우고 싶다면 더 없이 좋은 게 바로 걷기 아닌가.
이 책은 걷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과 감동들을 고스란히 옮겨놓고 있다. 각각의 이야기마다 세밀하게 느껴지는 ‘걷기 예찬’은‘자신만의 길을 되찾아가는’긴 여행이 되어주기 충분하다. 또한 전작에 이어 베르나르 올리비에, 랭보, 빅토르 위고, 헨리 데이비드 소로, 헤르만 헤세, 니체 등 걷기를 사랑했던 수많은 작가들의 글과 작품을 실었다. 발끝에서 탄생한 위대한 작가들의 글과 저자 다비드 르 브르통의 유려한 문장들은 잠시나마 인생의 무게를 내려놓고 삶의 여유를 느끼고픈 사람들에게 다시금 사색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FLYBOOK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